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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토리/혼잣말

겁이 참 많은 고양이 자주는 아니더라도, 몇번을 봐었는데... 남정이네 집에 있는 고양이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몇번 봤었지요. 볼 때마다 저는 다가가고 싶지만, 계속 도망가기만 하던 녀석~! 어느날, 구석에 몰려 도망가지 못하고, 제 앞에 오랬동안 저 자세로 두려움(?)에 떨게 되었습니다. 한 동안 물끄러미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나의 무엇이 너를 그토록 떨게 하는 것인지...모르겠다만... 조금 서운하네... ㅎ 그리고, 시간이 흘러 사진으로 이 모습을 보며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의 제가 살고 있는 모습과 너무 비슷하다는 걸... 2014.3.7.
난 겁이 많아...ㅎㅎ 당신은 어떤가요? 배운사람은 겁이 많고... 못 배운 사람은 겁이 없고... 잘못 배운사람은 겁을 주고... 이 말이 공감이 간다면... 당신은 지금 자신이 아닌 타인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 것 맞죠? 2014.3.6.
회색도시 살아남기 위해 살고 있다 일요일이였다. 강변북로를 달리고 있었고,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다. 그리고, 차가 정체가 되는 상황이였고, 창문 밖으로 한강을 보고 있었다. 왠지 영화에서 많이 봤었던 모습이 보였다. 왜 그런거 있지 않은가~! 씬시티, 미래의 도시...황페하고, 사람의 감성은 필요가 없으며, 오직 계산만이 필요한 세상... 당시 차 창문 밖의 서울의 모습은... 적어도 내 눈에 그런 모습으로 보였었다. 거기다...색까지 빼버린 흑백사진으로 보니 그런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살면 살수록,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지쳐간다... 요새는 그냥 살아남기 위해 사는 것만 같다... 이게 뭔 말인지...ㅎㅎ 2013.12.22. 강변북로에서...
여유롭구만... 일광욕 제대로 즐기고 있네요 ㅎ 추운 한 겨울날의 오후~! 길냥이가 부뚜막(?)에 올라 한가롭게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냥 지나칠 그림이였지만, 저는 괜히 한참을 쳐다 보고 있었네요. 왠지...일상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제 자신을 반성케하는 모습이랄까?... 지금보다 약간은 더 마음의 여유를 가도록 마인트 컨트롤를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고맙다 길냥아~ ㅎ 2013.12.33. 어느 골목길에서...
우리도 데리고 가라... 떠나고 싶다 요새 비행기만 보면 부쩍 심란해진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라 한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그런 사람들보다 심하다 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은표와 나만 존재하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 그럼 다른 사람들은 가지 그러냐~~! 뭘~ 망설여~~가~~! 이렇게 말하더라... 정말로 걱정해서 행복해지려면 실천을 해봐~ 라고 하는 건지... 너희가 그럴 용기나 있냐~라며 비아냥 거리는 건지... 뭐... 사실 둘 중에 어떤 뜻이던 상관없다... 그래 상관없다... 2013.11.17. 비행기를 보며...
내 마음과는 상관없던 하늘... 참으로 청명하고 맑은 하늘이였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은 나지만 표현은 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화나고, 답답하며, 모든 사람이 제 마음같지 않다는 것에 대한 부질없는 분노까지... 그래도 살아야겠다고, 와이프와 구로에 있는 롯데마트에 방문했습니다. 옥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 하늘을 보니 청명하기 그지 없더군요. 제 마음 상태와 너무 대비된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저의 심란한 마음은 별일 아니라는 듯이 말이죠... 2013.11.17. 구로 롯데마트에서...
소중한 금가락지 커플링에서 결혼반지로 은표와 함께 가지고 있는 금반지입니다. 갑자기 반지를 사진으로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애할 때는 커플링이였고, 결혼한 지금은 결혼반지지요. ㅎㅎ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다이아몬드도 못해줬네요. ㅠㅠ 더군다나 요새는 제가 잘 끼고 다니지도 않았습니다. 살이 쪘다는 이유로 말이죠. 그런데 몇일전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ㅎㅎ 대부분의 결혼한 남자들은 저같이 살쪘다는 이유로 결혼반지를 안끼고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괜히 발끈해서 이제부터라도 다시 끼고 다닐렵니다. 어쨌거나 저쨌나 저도 대부분의 보통 남자지만...그래도... 은표에게 면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열심히 끼고 다니겠어요 ㅋ 2013.12.2.
기찻길 이라는 단어 기찻길 이라는 단어 이 기찻길에 대해서 저는 아무 관계도 사연도 없습니다. 그냥 그랬어요. 사실 친지분들과 벌초를 하러 가는 길에 만난 기찻길입니다 ㅎ 원래 사람들이 접근하면 안되는 곳에 저는 그냥 카메라 들고 들어간 거예요. 위험한 행동이였지요 ㅋ 그나저나, 철길만 보면 왠지 센치해지는 느낌은 무슨 감성일까요? 이 곳에 대해서 굳이 설명을 하자면, 설경구가 연기한 영화 '박하사탕' 엔딩 부분에서 '나 돌아갈래'를 외치던 철길이라고 합니다. 물론 제가 사진을 찍은 부분은 아니구요. 여기서 얼마 멀지 않은 곳이 바로 영화촬영지라고 하네요. 기찻길~! 이라는 단어는 저에게는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런 단어입니다 ㅎㅎ 2013.9.8. 기찻길 위에서...
아무것도... 아무것도...할 수 없었다... 아픔을 참아가며 흐르는눈물을 삼켜가며 고독한 외로움을 견뎌가며 앞만보고 걸었다... 그렇게 앞만보고 가다보니 한참동안을 힘든시간을 토해낸다... 그동안의 힘듬이 사소한 것에서부터 모두 터져버린거다... 그렇게 주저 앉아버리고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아무말도... 아무생각도... 2013.9.26.
2013년 9월 19일 추석 보름달이였습니다 2013년 9월 19일 추석 보름달이였습니다 소원 빌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노랗네? 달이 노랗군... 이런 생각만 했었습니다. . . . 일부러 말입니다... 2013.9.19. 연천 어느 골목에서...
질문을 계속 한다는 것은... 질문을 계속 한다는 것은... 우리는 하룻동안 질문을 많이하며 살고 있다. 가족에게, 친구에게, 회사직원들에게 ... 질문을 하고 답을 얻는건 우리의 일상과도 같다. 주거니 받거니 하며 대화를 하는 우리는 그속에서 스트레스를 풀거나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거다 결국, 질문을 계속 한다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2013.9.2.
내 꿈은 무엇이었나... 내 꿈은 무엇이었나... 꿈과 비전을 잊어버리고 살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삶을 살다보면 내가 왜 사는지,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쉽겍 망각한다. 그러면 인생이 지루하고 따분하기만 하더라... 남의 잘됨이 나에겐 비교대상이 되고 그걸로 인해 자신은 더 극한상황이 되버리기도 하더라... 그러니 나의 꿈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 삶이 조금은 즐거워 질수 있을 것 같다. 꿈을 찾자~! 2013.8.26.
살면서 꼭 필요한 자세 살면서 꼭 필요한 자세 어떠한 일로 충격을 받았다면 다른마음으로 덮으려 하지말자. 그저 기다리는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차분히 내 마음을 주시해야 한다. 이 과정속에서 스스로 부족한 자신을 발견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르게 말해, 아프면... 그냥 아파해라 그리고, 다시 일어나자~! 2013.8.20.
인생, 선택, 습관, 변화 인생, 선택, 습관, 변화 우리는 항상 선택을 하며 살아온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선택을 한다. 선택속에 우리는 변화하고 발전한다. 하지만 항상 생각을 한것을 행동으로 옮기지지 않고 습관으로 변하지 않는 이상 .. 변화하긴 쉽지 않다. 생각을 행동으로, 행동이 습관으로 되기까지 노력해서... 인생을 좀 더 밝게 개척해나가야겠다. 2013.8.12.
차카게 살아야해 차카게 살아야해 모든일을 함에 있어서 착한마음으로 시작하면 결과또한 좋은결실을 맺기 마련이야. 하지만 안좋은 마음으로 시작하면 분명 좋지않은 결과가 나오는건 당연한일이지... 그래 당연한거야~!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속에 착한마음으로 살아간다는것은 나를 무방비상태에 내놓는거와 같지만, 그래도 착하게 살아야 해~! 2013.8.7.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실패는 잊자. 하지만 실패로 끝내지는 말자. 실패를 함으로써 얻은 가르침을 헛되게 하지말자. 언젠가 도움되는 날이 올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20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