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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30

여기는 어디??? 여기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이다!! 하루 중 석양이 질때였다. 마침 조기 퇴근을 하기 되서, 일산에 오니 6시가 안되였다. 동사무소에 예전부터 볼일이 있었던 지라...(주민등록증 재발급...) 백석동 주민 센터로 향했다. 그리고, 위 사진은 그 건물 1층에 있는 어느 횟집 수족관이다. 고등어도 있네 그려 ㅋ 수족관에 석양이 비치며, 반짝이고 있었다. 그 안에서 생명력이 넘쳐보였다. 예뻤다. . . . 하지만 그 안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은 죽음을 앞두고 있다. 이 물고기들은 원래~~저 넓은 바다에서 자유로이 헤엄치던 놈들이였을 텐데... 이렇게 좁디 좁은 수족관에서... 거기다가 백석동이란 이 곳에서 헤엄치게 될 줄 알았을까... 처절해보였다. . . . 내가 지나치게 이상한 생각을 하는 거라고도 ..
연세대 앞 정류장에서...생각의 끝은... 이상하게도 나는 퇴근 길에 보이는 풍경이 모두 서정적으로 보인다. 나만 그렇소? 정말 나만 그렇소? 한창 야근 시즌 일때, 업무가 일단락 되서 조기퇴근 했던 때다. 시간은 오후 4시정도... 매일 매일 해가 없을때, 어두울 때 퇴근하다가 이 날 처럼 조기 퇴근 할 때~~기분이란... 마땅히 할 일도 생각도 나질 않고, 만날 사람도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렇다고 집에 들어가서 쉬기도 괜히 싫어진다... 하지만, 결국 몸이 향한느 곳은 집...ㅎㅎ ㅎㅎ... ㅎㅎ... 회사에서 집으로 가는 중에 나는 연세대에서 한번 버스를 갈아 탄다... 일산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연세대를 본다. 연세대를 보면, 대학생들이 보이고, 나의 대학 생활이 생각나기 마련...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은 내가 살아온 ..
서울 한복판 남산 아래 우리 회사 중 엠베스트 건물에서 바라본 전경... 오~~남산 보이네~~ 여기 회사 다니면서 남산 한번 가봐야하는데...언제 가지... 야근하고 가면 짱일텐데...야경...ㅋ 그나저나 회사가 있을만한 곳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ㅡㅡ^ 2011.09.30. 갈월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