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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춘희막이 With or Without You (2015) 춘희막이 With or Without You (2015) “영감의 세컨부와 함께한 46년… 인생 참, 얄궂다” 홍역과 태풍으로 두 아들을 잃은 큰댁 막이는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작은댁 춘희를 집안으로 들인다. 영감이 떠난 지 한참이 지나도록 둘은 모녀인 듯, 자매인 듯, 친구인 듯한 애매한 관계를 46년간이나 유지하며 함께 살았다. 모질고 질긴 두 할머니의 특별한 인연. 이제 서로의 마지막을 지켜줄 유일한 사람으로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는데… 최막이 할머니는 과거 두 아들을 홍역과 태풍으로 잃은 뒤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김춘희를 후처로 들인다. 남편이 죽은 뒤로도 계속해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두 여인의 기구한 인연 자체가 어떤 드라마보다도 파란만장하다. 감독은 과장하지 않고 두 할머니..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My Love, Dont Cross That River (2014)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My Love, Dont Cross That River (2014) 76년 일생의 연인 우리 참 잘 살았죠? 우리는 76년째 연인입니다. 조그만 강이 흐르는 강원도 횡성의 아담한 마을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 이들은 어딜 가든 고운 빛깔의 커플 한복을 입고 두 손을 꼭 잡고 걷는 노부부이다. 봄에는 꽃을 꺾어 서로의 머리에 꽂아주고, 여름엔 개울가에서 물장구를 치고, 가을엔 낙엽을 던지며 장난을 치고, 겨울에는 눈싸움을 하는 매일이 신혼 같은 백발의 노부부. 장성한 자녀들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귀여워하던 강아지 ‘꼬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꼬마를 묻고 함께 집으로 돌아온 이후부터 할아버지..
아놔..왜 안껴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