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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보호글 [곰동이일기] 아빠랑 엄마랑 함께 놀이터에 놀러 나왔습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휴게소에서 반성 - 인생의 굴곡 인생의 굴곡 구미에서 민석이를 만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였다. 보통 사람들도 그렇겠지만...나는 운전을 하다 보면, 생각이 많아진다. 손과 발은 자동차를 조작하는데 열중하지만, 머리는 계속 이런 생각, 저런 생각에 열중하게 된다. 아무래도 예전에 만났던 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이라 과거를 회상했었나보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아주 아주 과거까지 회상했었다. 중학교 졸업할때 고등학교를 명문고로 갔다면? 홍대에 붙었다면? 편입을 했다면? 공무원 준비를 했다면? 컴퓨터 전공을 살리지 않았다면? 군대에서 통신병을 하지 않았다면? 첫 직장을 다른 곳으로 잡았었다면? 호주에 가지 않았더라면? 유럽 여행을 갔었더라면? 웹디자이너를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회사말고 다른 곳에 취직했더라면? 그렇다...어디까지..
반성의 시간
반성
생각 생각 생각
포트폴리오 수업 첫 수업의 기억 첫날에는 간단한 OT 시간을 가졌었다. 그런데 나는 이 날 좀 느낌이 남 달랐다. 수업 내용 중에... 자신에게 필요 없는 것들을 종이에 하나씩 적어서... 과녁이 표신된 칠판에 던지는 그런 수업이 있었다. 생각했었다...나에게 필요 없는것들... 처음 생각나는 것이...술..그리고 차례로 살...게으름...등등등 그러다 한 6개 적었나? 도저히 생각이 안나더라... 이때 좀 난 좀 스스로 놀랐었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 중에 버릴 것이 이렇게 없는게 말이 되는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나에게 필요한것인가...에 대해서...놀랐었다. 그리고 웃긴 것은...버릴 것이 모두 물질적인 것들은 아니였었다는 것... 온통 습관...마인드...요런 추상적인것들이였다. 혼자서 이런 생각을 한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