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희봉

순수의 시대 Empire of Lust (2014) 순수의 시대 Empire of Lust (2014) 붉은 피 속에 태어난 새로운 왕국. 조선의 주인은 누구인가 1398년, 태조 이성계는 제 손에 피를 묻혀 개국을 일군 왕자 이방원(장혁)이 아닌 어린 막내 아들을 정도전의 비호 하에 세자로 책봉하고, 왕좌와 권력을 둘러싼 핏빛 싸움이 예고된다. 한편, 정도전의 사위이자, 태조의 사위 진(강하늘)을 아들로 둔 장군 김민재(신하균)는 북의 여진족과 남의 왜구로부터 끊임없이 위태로운 조선의 국경선을 지켜낸 공로로 군 총사령관이 된다. 왕좌와 권력을 향한 야망의 조선, 그 뒤에 숨은 순수의 시대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 이방원, 여진족 어미 소생으로 정도전의 개로 불린 민재와 그의 친자가 아니라는 비밀 속에 쾌락만을 쫓는 부마 진. 민재는 어미를 닮은 모습의 ..
서부전선 The Long Way Home (2015) 서부전선 The Long Way Home (2015) “너는 탱크! 나는 비밀문서! 전쟁의 운명이 두 쫄병에게 달렸다!” 휴전 3일전,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은 전쟁의 운명을 가를 일급 비밀문서를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까지 전달하라는 임무를 받게 되지만, 인민군의 습격으로 동료들과 비밀문서까지 모두 잃게 된다.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탱크병 ‘영광(여진구)’은 남으로 진군하던 도중 무스탕기의 폭격으로 사수를 잃고 혼자 남게 된다. 탱크를 끌고 홀로 북으로 돌아가려던 ‘영광’은 우연히 남복의 비밀문서를 손에 쥐게 되고 서부전선에서 단둘이 맞닥뜨리게 되는데… 비문 잃어버리면 총살! VS 탱크 버리고 도망가면 총살! 집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임무가 시작된다! 출처 - http://..
러브픽션 Love Fiction (2011) 러브픽션 Love Fiction (2011) 내 과거의 사랑은 비록 모두 실패로 끝났지만 아직도 사랑은 유효하다 완벽한 여자를 찾아 헤매어온 나머지 31살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해 보지 못한 소설가 구주월(하정우). 창작의 원천이자 삶의 빛이 되어줄 강력한 이미지(?)의 뮤즈를 찾아 헤매던 그의 앞에 두 눈이 멀어버릴 만큼 아름다운 여인 희진(공효진)이 나타난다. 내 사랑, 널 위해서라면 폭발하는 화산 속으로도 뛰어들 수 있을 것 같아 드디어 시작된 그녀와의 연애! 그녀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을 것 같은 주월. 끓어오르는 사랑과 넘치는 창작열에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그녀의 괴상한 취미, 나와 다른 식성, 인정하기 싫은 과거 등 완벽할 거라고만 생각했던 희진의 단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