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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데리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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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다

 

새 비행기만 보면 부쩍 심란해진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라 한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그런 사람들보다 심하다 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은표와 나만 존재하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

 

그럼 다른 사람들은

 

가지 그러냐~~!

 

뭘~ 망설여~~가~~!

 

이렇게 말하더라...

 

정말로 걱정해서 행복해지려면 실천을 해봐~ 라고 하는 건지...

 

너희가 그럴 용기나 있냐~라며 비아냥 거리는 건지...

 

 

뭐... 사실 둘 중에 어떤 뜻이던 상관없다...

 

그래 상관없다...

 

 

 

 

 

2013.11.17. 비행기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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