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3년 나홀로 해안선따라 전국일주 Part 33] 사람의 손때가 없이 깨끗한 고성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에 다녀왔습니다.

반응형

2013년 자가용타고 나홀로

해안선따라 전국일주 Part 33  

2013/5/21 

 

 

맑은 바닷물이 인상적이였던 화진포

번에 방문한 곳은 이름이 참 여러가지네요.

 

화진포, 화진포의 성, 김일성 별장...

 

다 맞는 이름이라는데...포스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ㅎ

 

 

 

 

 

이번 전국일주 여행에서 달린 도로 중에 아마 제일 긴 도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동해안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알게 모르게 7번 국도를 달리고 있을 껍니다. ㅋ

 

지도를 보니까 이게 고성부터 부산까지 연결되는 국도더라구요 ㅋ

 

 

 

 

 

 

고성에서 이렇게 7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면 보면 왼쪽에 커다란 호수가 보인다면 아마 그 곳이 화진포일 껍니다.

 

경포호는 양양입니당 ㅋ

 

 

 

 

고성 화진포 

 

제가 방문할 화진포의 성은 그냥 화진포 주변의 볼거리 중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ㅎ

 

 

고성 화진포

 

화진포는 동해와 연접해 자연풍광이 수려하고 면적 72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호수 주위에 울창한 송림이 병풍처럼 펼쳐진 국내 최고의 석호입니다.

 

수만년 동안 조개껍질과 바위가 부서져 만들어진 화진포의 모래는 모나즈성분으로 이중환의 택리지에 한자의 울 '명'자와 모래'사'자를 써 '명사'라고 기록되어 있고,

 

해변은 수심이 얕고, 물이 맑을 뿐만 아니라 금구도(섬)가 절경을 이루어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에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 등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룹니다.

 

새하얀 고니떼가 노니는 모습은 '백조의 호수'를 연상케하지요.

 

화진포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과 갈대 숲 속에 풍부한 먹이가 있어 철새들에게 알맞은 휴식처가 됩니다.

 

주변의 풍광이 빼어난 곳에 화진포의 성(구:김일성 별장)이 있고 이승만 초대대통령별장, 이기붕 부통령의 별장과

 

세계적 희귀 조개, 산호 물고기 화석 등 1,500여종 4만여점을 전시한 화진포 해양박물관이 있으며 지석묘 등 문화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또한, 잉어, 숭어, 향어, 붕어, 가물치 등 어족자원이 풍부합니다.

 

 

관련사이트

 

고성 문화관광 http://tour.goseong.org

 

 

 

 

 

 

 

 

주차를 하고 어떻게 돌아보나 안내도를 봅니다.

 

 

 

 

 

제일 먼저 화진포의 성 (구:김일성 별장)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ㅋ

 

 

 

고성 화진포의 성(김일성별장)

 

화진포의 성(김일성별장)이 세워진 연도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김일성은 1948년부터 50년까지 처 김정숙, 아들 김정일, 딸 김경희 등 가족과 함께 하계휴양지로 화진포를 찾았었습니다.

 

48년 8월 당시 6살이던 김정일이 소련군 정치사령관 레베제프 소장의 아들과 별장입구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화진포의 성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석조 건물로 지어져 당시 건축물로는 제법 화려함이 엿보입니다.

 

화진포의 성에는 옛 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를 비롯해 김일성 가족이 사용했던 응접 세트 등 각종 유품이 모형물로 만들어져 전시 되어 있습니다.

 

해안가 산기슭에 위치한 화진포의 성은 광복 직후 건립, 한국전쟁 이전까지 김일성이 아들 김정일, 딸 김경희와 함께 수시로 이용했던 곳으로

 

본래 지하 1층, 지상 2층의 석조물이었으나 전쟁 중 크게 훼손되어 64년 육군이 본래 건물을 철거하고 지금의 1층 건물로 재건축 했었습니다.

 

새롭게 단장된 화진포의 성은 내부에 김일성의 정체, 독재체제 구축과정, 한국전쟁 도발, 그리고 정전협정 이후 북한의 도발만행 등

 

북한관련 자료를 판넬식으로 게시하고 있으며 김정일과 김경희가 어린시절 이 곳에서 찍은 사진 등 관련자료사진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화진포의 성의 절경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마주 보이는 금구도라 불리는 바위섬으로

 

화진포 해변에서 3백여m 떨어진 금구도는 거북 모양을 닮은데다 가을철이면 이 섬에서 자라는 대나무 숲이 노랗게 변해 섬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든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배를 타고 건너가 해초, 전복 등을 따며 해수욕을 즐기고 겨울철에는 천연기념물 201호인 고니를 비롯한 철새가 군무를 펼칩니다.

 

화진포의 성이 동해가 내려다 보이는 해안 언덕에 위치한 것과 달리

 

이승만 별장은 바다는 보이지 않고 화진포 호수만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서로 3㎞ 정도 떨어져 자리하고 있습니다.

 

 

관련사이트

 

고성 문화관광 http://www.goseong.org

 

고성 화진포마을 http://hwajinpo.invil.org

 

 

 

 

 

 

 

 

 

화진포의 성으로 가기위해서는 계단을 어느 정도 올라가야 합니다.

 

경사가 좀 가파르네요.

 

 

 

 

 

 

 

 

 

 

 

 

 

 

 

 

 

 

 

 

 

 

 

 

 

 

 

 

 

 

 

 

 

 

 

 

 

 

 

 

 

 

 

 

 

 

 

 

 

 

 

 

 

 

 

 

 

 

 

 

 

 

 

 

 

 

화진포의 성을 둘러보고 이제 내려가는 길입니다.

 

그나저나, 바닷물이 참말로 예쁩니다.

 

정말로 한동안 계속 쳐다보고 있었답니다.

 

 

 

 

 

 

내려와서는 이렇게 해변으로 가보았습니다.

 

어느 가족들이 아이들과 놀고 있는 모습이 저도 가족이 생각이 나더라구요.ㅜㅠ

 

같이 왔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헐...저 작은 섬이 광개토대왕 릉이라고???

 

 

 

 

 

바닷물에 담그었던 발 좀 씻으려 수돗가를 찾아갔습니다.

 

저와 비슷하게 발을 씻으려는 한 가족을 만났습니다. ㅎㅎ

 

아기가 너무 귀엽더라구요 ㅋ

 

 

 

 

 

 

 

 

 

 

 

 

 

 

 

 

 

 

화진포에서 이렇게 맛만 보고 돌아갑니다.

 

나중에 가족들과 친구들과 다시 한번 꼭 와봐야지 다짐하면서 말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뵈용. ㅎ

 

다음 포스팅>>

 

 

 

 

2013.5.21.

전체 이동경로   

 

 

   

구글지도로 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