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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가족여름휴가 Part 1] 용대리, 진부령을 지나 화진포해변 도착, 그리고 삼포해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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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조금은 이른

가족여름휴가 Part 1

2017/05/03

청명했던 화진포해변이 인상적이였습니다 ^^

소에 나름 여행을 많이 다닌다고 생각한 저희 가족이였지만, 사는게 점점 팍팍해지는 이유인지...2017년 5월이 되도록 1박을 하는 여행을 한번도 가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몸이 근질 근질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가 꿈틀 꿈틀거렸어요. 그리고 찾아온 5월의 징검다리 연휴~!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를 이용해 평일날~ 급 강원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 매번 지인이나, 친구들, 부모님들과 같이 여행을 갔었는데, 이번에는 와이프와 저희 아이둘, 이렇게 오붓히 저희 가족만 다녀왔었네요 ㅎㅎ 이런 단란한 구성으로 여행은 처음이라 그런지 약간 기분좋은 긴장감도 들었습니다. ^^

 

가평휴게소

서울춘천고속로의 가평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했습니다. 평일에는 좀 한산할 줄 알고, 들렸었는데...예상이 빗나갔네요.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은 저희뿐만이 아니였습니다. ㅎㅎ

 

 

 

 

 

 

 

 

 

 

 

 

44번국도

동홍천IC에서 고속도로를 나와 44번 국도를 탔습니다. 그리고 여유롭게 달렸습니다. 강원도로 갈때마다 다녔던 길이라...이제는 네비가 없어도 알아서 잘 찾아가네요 ㅎㅎ

 

 

 

 

 

 

 

 

용대리 황태축제

44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46번 국도로 갈아탔습니다. 그리고 용대육교를 지날 때 쯤 옆으로 빠졌습니다. 바로 황태로 유명한 용대리에서 잠시 정차하기 위해서였지요. 이 곳 용대리는 제가 군대에 있었는때 작계지역이였습니다. 그래서 꽤나 익숙한 곳이거등요. 이 곳을 지날때면 항상 군인시절 추억(?) 생각납니다. 그리고 마침 황태축제가 준비 중이여서 한번 구경하려고 멈췄었네요.

 

 

 

 

 

 

 

 

 

 

 

 

 

 

 

 

 

 

 

 

 

 

 

 

 

 

 

 

 

 

 

 

 

 

 

 

 

 

 

 

 

 

 

 

 

 

 

 

 

 

 

 

 

 

 

 

 

 

 

 

 

 

 

 

 

 

 

 

 

 

 

 

 

 

 

 

 

 

 

 

 

 

진부령 정상

용대리의 황태축제를 듬성 듬성 구경을 하고, 저희는 다시 차에 올라탔습니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 다시 정차를 했습니다. 바로 진부령 전망대에서 풍경을 구경해보려구요. ㅎㅎ 근데 막상 내려서 구경하니 뭐 별거 없네요 ㅋ 진부령 미술관이 하나 있어서 구경하려 했었는데...배가 고파서 패스했었습니다. ^^;

 

 

 

 

 

 

 

 

 

 

 

 

 

 

 

 

 

 

 

 

 

 

 

 

 

 

 

 

 

 

화진포 도착

진부령전망대를 구경하고 저희는 화진포로 이동했습니다. 오랫만에 동해바다를 보니 기분이 확 업되었네요 ^^; 강릉, 속초의 동해바다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화진포 해변입니다. 철조망도 그런 분위기에 한 몫을 더하는 것 같네요. 화진포 구경은 나중에 하고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 저희는 더 위쪽으로 올라가봅니다.

 

 

 

 

 

 

 

 

 

 

 

 

 

 

 

 

 

 

 

 

 

 

 

 

 

 

 

 

 

 

 

 

 

 

 

 

초도항 근처의 중국집, 동해반점

인터넷에서 찾은 음식점이 아닙니다. 그냥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발견한 중국집입니다. 보아하니, 야외에서 고성의 파란 바다를 바라라보면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주차를 하고 내렸습니다. 이미 다녀온 뒤에 느낌은 다시 또 가고 싶은 중국집입니다. ^^; 주인 아주머니께서 너무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식사하는 동안 행복했다면 오바일까요? ^^; 무엇보다 정말 바다를 보면서 자장면을 먹는 느낌이 이색적이였어요 ㅎㅎ 식사를 마치고 잠시 이 곳 주변 산책도 했었네요.

 

 

 

 

 

 

 

 

 

 

 

 

 

 

 

 

 

 

 

 

 

 

 

 

 

 

다시 화진포 해변으로

중국집에서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바다를 느껴보려 화진포 해변을 돌아왔습니다. 화진포...이제는 정말 유명한 곳이 되었지요. 하지만, 제가 살면서 처음 방문했었을 때는 그닥 유명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왠지 그런 곳 있잖아요. 유명해져서 사람이 많이지길 바라지 않는 곳, 나만 알고 있고 싶은 곳 말입니다. 제게 화진포는 그런 장소였거등요. 그리고 갈때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혼자 다녀오곤 했었는데 이제는 와이프와 아이들을 데리고 오니, 기분이 삼삼했었네요 ^^;

 

 

 

 

 

 

 

 

 

 

 

 

 

 

 

 

 

 

 

 

 

 

 

 

 

 

 

 

 

 

 

 

 

 

 

 

 

 

 

 

 

 

 

 

 

 

 

 

 

 

 

 

 

 

 

 

 

 

 

 

 

 

 

 

 

 

 

 

 

 

 

 

 

 

 

 

 

 

마트에서 장보고, 숙소로 이동

화진포에서 가족들과 엄청난 양의 사진을 담고, 이제는 숙소로 가서 체크인을 하려 합니다. 그전에 잠시 근처의 마트에 들려서 장을 보기로 했어요. 거진항에 있는 마트였는데, 이 곳에서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철공소~! 마을 주민이 철공소 주인분에게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시는 모습이나, 철공소 주변의 고철들이 철공소의 연륜을 느껴지게 하더군요.

 

 

 

 

오션투유리조트 체크인

저희들이 2박을 할 숙소인 오션투유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삼포해수욕장과 인접해 있고,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고 바로 숙소로 걸어서 들어올 수 있는 메리트가 있는 숙소입니다. 좋게 이야기해서요 ^^; 서두에 말씀드린것처럼 급여행이라서 여행 출발 일주일 전에 예약한 숙소였습니다. 선택의 폭이 없었어요. 가격보다 숙박할 방이 있는냐 없느냐가 중요했었거등요. 막상 다녀온 지금은...다시는 안갈 숙소입니다 ㅎㅎ 이유는 사진을 보시면 아실꺼예요. 하지만, 이 숙소가 있었기에 삼포해변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나눌수 있었다는 사실도 인정해야겠습니다. ^^;

 

 

 

 

 

 

 

 

 

 

 

 

 

 

 

 

 

 

 

 

 

 

 

 

 

 

 

 

 

 

 

 

 

 

 

 

 

 

 

 

 

 

 

 

 

 

 

 

 

 

 

 

 

 

삼포해변의 밤바다 산책

숙소에서 약간의 휴식과 저녁식사를 마친 후 리조트 앞에 있는 삼포해변의 밤바다를 구경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불꽃놀이를 구입하여 해볼까 했는데...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굳이 제가 사서 하지 않아도, 다른 많은 사람들(?)이 대신 해주더라구요. 저는 그냥 편하게 멀찌감치 떨어서 구경만 했었네요. ^^;

 

 

 

 

 

 

 

 

 

 

 

 

 

 

 

 

 

 

 

 

 

 

 

 

 

 

 

 

 

 

잠깐의 밤바다 산책 후 숙소의 들어가 가족들과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여행 첫째날이 이렇게 지나가네요. ㅎㅎ

 

 

20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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