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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가족여름휴가 Part 2] 한가로워서 정말 좋았던 삼포해변과 송지호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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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조금은 이른

가족여름휴가 Part 2

2017/05/04

 

비성수기의 삼포해변은 정말 한가롭더군요 ㅎㅎ

고성 여행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늦잠을 잤습니다. ^^; 이번 여행은 관광이 아닌 휴양이 목적이여서 급할 것이 없었어요. 잠도 잘만큼 자고 일어나서 늦은 아침을 먹고, 설렁 설렁 밖으로 나왔습니다. 리조트 앞에 있는 삼포해변에서 광합성(?)을 하며, 가족 화보촬영을 한번 해볼까 해서요 ^^;

 

삼포해변으로 이동

리조트 앞에 있는 작은 마트에서 시원한 음료와 파라솔 하나를 대여해서 하얀 파도가 치는 곳으로 걸어간 다음, 돗자리를 펴고 그냥 멍하니 바다를 바라봅니다. 속세(?)의 걱정거리들을 잠시 잊어보려 의도적으로 노력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잠시나마 행복했습니다. ㅎㅎ 아이들은 모래놀이에 집중을 하네요 ^^; 비누방울도 날려보고, 저 혼자 바다에 들어가 바지락 조개도 채집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시간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던 것 같아요 ^^

 

 

 

 

 

 

 

 

 

 

 

 

 

 

 

 

 

 

 

 

 

 

 

 

 

 

 

 

 

 

 

 

 

 

 

 

 

 

 

 

 

 

 

 

 

 

 

 

 

 

 

 

 

 

 

 

 

 

 

 

 

 

 

 

 

 

 

 

 

 

 

 

 

송지호해변으로 이동

삼포해변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보니 허기가 졌습니다. 그래서 리조트로 돌아와 짜파게티로 허겁지겁 점심식사를 해결했어요. 그리고, 바닷물에 들어갔으니 샤워를 하고, 잡았던 바지락을 해금시켜 놓고, 리조트 방바닥에서 빈둥거렸습니다. ^^; 조금 있다가 와이프가 커피가 마시고 싶다고 하네요, 근처의 괜찮은 커피집이 어디 있을까 찾아보다가 송지호해변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고고싱~! 그렇게 해서 찾아간 커피숍은 어땠을까요? ^^; 풍경과 맛은 최고~! 하지만, 두번 방문은 안할 것 같아요 ㅎㅎ

 

 

 

 

 

 

 

 

 

 

 

 

 

 

 

 

 

 

 

 

 

 

 

 

 

 

 

 

 

 

 

 

 

 

 

 

 

 

 

 

 

 

 

 

 

 

 

 

 

 

 

 

 

 

 

 

 

 

 

 

 

 

 

이 곳 송지호해변은 사람이 조금 많이 있더군요. 그리고 신기한게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파도가 그리 크지 않은데...재미 있을까? 커피를 마시면서 계속 구경했었는데요. 나중에는 저도 해보고 싶더군요 ^^; 첫째날처럼 바다를 보며 자장면을 먹었던 것처럼 이날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는 것 또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

 

 

2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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