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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골목길 스냅사진 그냥 카메라를 가져가서 말입니다 ㅎㅎ 점심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나왔습니다. 사무실에 있기 싫어서요. 원래는 밥을 먹으러 나왔는데, 카메라를 들고 있다보니 그냥 걷게 되었네요^^: 처음 와보는 이대역 근처의 골목길들...아파트가 즐비한 곳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이곳 저곳 갈라져 있는 시멘트 바닥길과 풍파에 마모된 빨간벽돌담, 하늘위의 어지러운 전기줄등이 새삼 이색적으로 느껴졌었습니다. 마침 근처에는 재개발에 따른 공사장과 주민들과의 분쟁 중인 모습도 간간히 보였습니다. 기분 좋은 모습이든, 기분 나쁜 모습이든 지금 이 순간이 언제 또 오겠냐는 마음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렀던 하루였습니다. 이번 스냅사진의 끝은...근처의 어느 병원 ^^: 어깨가 아파서 물리치료 받고 짧은 점심시간을 마무리 합니다.ㅎ..
정신없이 흘러가는 요즘 퇴근길 그나마 하루 중에 생각이라는 것을 하는 시간은 출퇴근 시간 뿐인 것 같네요. 그 외 시간은 온통 계산하고 기회비용이 어떤 것이 큰가 생각하고, 선택하고, 고민하고... 쳇바퀴처럼 이렇게 계속 하루하루 버티며 살고 있네요. 주위의 영향으로 흘러가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전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정신을 바짝 차리기 위해서 잠시 멍해보려합니다. 근데...그것도 5분을 못가네요...ㅎㅎ...전화가 왔었거등요... 사진에 나오는 열차는 이 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열차였습니다. 급행열차 인가봅니다. 저 열차안에는 어떤 사람들이 타고 가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저도 급행을 타고 싶습니다...ㅎㅎ.. 201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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