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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사진

보호글 [곰동이일기] 어린이집 하원시간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카메라 하나 들고, 동네를 어슬렁 어슬렁~! 감성사진 담기~! 동네 근처에 있는 작은 공원을 시작으로 아파트를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제목처럼 카메라 하나 들고 말이죠. 참 여유로웠습니다. 하늘도 파랗고, 잔디와 나무들도 초록초록하고, 공원에서는 주말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마을 사람들도 보이고, 땅에 있는 세잎클로버, 팔랑팔랑 거리는 나뭇잎, 산책로 옆에 핀 이름모를 꽃 등등...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서정적으로 보였어요 ㅎㅎ 그 느낌 그대로 사진으로 담고 싶었습니다...ㅎㅎ 2017.5.14.
자전거 타고 퇴근하는 날, 만난 풍경들을 핸드폰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센치했던 날... 일년에 몇번밖에 못하는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하던 때였습니다. 바로 요날 퇴근 할 때 괜히 감성적이 되어서는 조금 가다가 서서 사진 찍고, 조금 더 가다가 또 사진 찍고 하면서 퇴근했었네요. ^^;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리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지...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ㅎㅎ... 2017.4.19.
함박눈이 내리던 날 감성사진도 찍어봤습니다ㅎㅎ 올 겨울은 정말 눈이 별로 안왔었지요. 그러다가, 이 날 바로 함박눈이 펑펑 내렸었던 날이였습니다. 근래에 풍경사진을 찍은지가 오래 되어서 근질 근질 하던 참이였는데...집에서 눈이 오는 것을 확인하자 마자 카메라를 들고 현관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신난 강아지 마냥 설레이는 마음으로 눈에 보이는 함박눈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커다란 DSLR 카메라를 들어서 일까요? 카메라의 셔터음조차 기분 좋게 들렸었던 날이였습니다. 사실, 눈오는 날 슬리퍼와 반팔을 입고 나가서...오래 찍지는 못했습니다. ^^; 대신 손가락이 안 움직일때까지는 찍었었네요 ㅎㅎ 간만에 찍는 풍경사진이라 사진이 전부 감성팔이적인 느낌이 듭니다. ㅎㅎ 무튼, 이번 겨울의 마지막 함박눈이였던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