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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

굴삭기 자격증이 생각나던 출근길 건물이 철거되는 현장은 오랫만에 보네요 이대 근처의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이였습니다.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느끼며 걸어가고 있었지요. 소음(?)이 점점 커지더니, 마침내 이런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잘 보지 못했던 생소한 모습이라 그런지 발길을 멈추고 한동안 그냥 멍하니 구경을 합니다. 신촌, 이대 한장 재건축(?)이 진행되는 시기인가 봅니다. 마침 매일 매일 모니터만 바라보는 쳇바큇 같은 일상에 대해 회의감이 느껴지는 때였습니다. 포크레인을 운전하는 사람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굴삭기 자격증은 어떻게 따는 거지? 궁금해졌습니다. ^^; 포스팅을 하는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굴삭기 운전이 만만해보였다기 보다는 현재의 제 일상에서부터 일탈이 하고 싶었던 것 같네요. 어떻게 따는 자격증인지 다 알아보기..
하루종일 병문안을 다녀었던 날... 건강에 대해서 생각이 많았던 날이였네요... 오전에는 의정부로, 오후에는 청담으로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병원이라는 곳은 언제가도 참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요. 운전을 하면서 과연 나는 언제 병문신세를 지게 될까 자문해봅니다...건강에 자신이 있다는 생각이 아니고...아직은...아직은 젊어서(?) 몸이 아파도 병원 신세를 지지 않는 것일뿐...시간이 더 흘르게 되면 나도 입원을 하게 될 날이 올터인데...그간 몸을 너무 막 사용했었다는 후회가 밀려오더군요...이제는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있고 한데, 만약 지금 내가 건강이 심하게 안좋아지게 되어 일을 하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면...이라는 상상을 하니 아찔해지더군요. 하지만, 이렇게 위기의식을 느껴도 그저 이때뿐... 아마도 저는 내일부터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