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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06일 아침 출근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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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나오면 보이는 산책로에서 낙엽이 무성하게 내려앉은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발길을 돌려 다시 집으로 갔어요.



 











DSLR 카메라를 들고 다시 집 현관문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아까 그 곳에 다시 도착 한 후에 한참을 카메라 셔터를 눌렀드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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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면서...
세월의 무상함을...이라는 문장이 떠올랐구요.
또는...저 낙엽을 치우는 경비아저씨나, 청소부 아저씨들이 걱정되기도 했구요.
갑자기 산에 올라가고 싶다라는 생각과
낙엽이 깔린 더 산책로가 아름답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사진 찍는 것을 마무리하고, 다시 출근길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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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찍었던 사진 중에 몇 개를 골라 이렇게 포스팅해 봅니다.
당연히 회사에는 지각을 했구요. ㅋ

하지만, 이 날 하루는 마음이 참 따뜻했던 하루였습니다.^^;





2011.11.06. 아침 출근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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