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토리/한국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영월 젊은달Y파크를 걷다 이번 겨울, 영월에 눈이 많이 내리던 날함박눈을 맞으며 젊은달Y파크를 다녀왔습니다.온통 흰빛으로 덮인 공간은 마치 현실과 예술 사이 어딘가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고,건물과 조형물, 그리고 눈 내리는 소리마저도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졌습니다.붉은 벽돌 건물 위로 쌓이는 눈,철제 조형물 사이로 날리는 눈발,그리고 조용히 걸어가는 사람들의 발자국까지모든 장면이 절로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풍경이었습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렇게 만난 겨울날의 젊은달Y파크 모습을사진으로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예술을 좋아하지 않아도, 겨울의 감성에 잠시 머물고 싶은 분이라면꼭 한 번 걸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공간입니다. .. 한겨울의 영월 여행, 판운 섶다리를 건너며 겨울 강은 참 묘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습니다.어느 날처럼 잔잔하지만, 그 안에 서늘한 정적과 깊이가 함께 깃들어 있지요.영월 여행 중, 잠시 발길을 멈추게 했던 곳이 바로 판운 섶다리였습니다.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를 나무다리지만,한겨울에 만난 이 섶다리는 그 자체로 작은 풍경이 되고 있었습니다.강 위를 가로지르는 얇은 나무다리,그 아래로는 얼지 않은 강물이 천천히 흐르고,다리 위엔 지난밤 내린 눈이 얇게 쌓여 있었습니다.한 걸음씩 조심히 내디디면서 마치 시간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섶다리는 매년 봄이면 유실되었다가 가을에 다시 놓는다고 하는데요,이런 임시성과 계절성을 간직한 구조물이라 그런지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날 제가 만난 판운 섶다리의 겨울 풍경을.. 조용히 눈 내리는 날, 영월 단종의 청령포 풍경 영월여행 두번째 날, 함박눈이 내려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함박눈이 내리는 날, 우연히 도착한 청령포는평소보다 훨씬 더 고요하고, 깊었습니다.영월에서 눈을 만난 것도 반가웠지만,그 눈이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 위로 소리 없이 내려앉고 있다는 사실이왠지 모르게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강물은 느릿하게 흐르고, 눈발은 나무 사이사이에 조용히 스며들었습니다.그 사이로 단종이 걸었을지도 모를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눈이 만들어주는 시간의 두께가 한층 더 크게 느껴집니다.청령포는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라, 조용히 머물러야 그 깊이가 전해지는 장소였습니다.눈 덮인 청령포를 만날 수 있었던 건 이번 여행에서 가장 운이 좋았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이 포스팅에서는 겨울의 청령포, 그리고 그 안에 담긴 풍경.. 영월여행 숙소,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를 한번 이용해봤습니다. 겨울의 영월은 생각보다 더 활기차고 다채로운 풍경을 품고 있었습니다.서울에서 조금 일찍 출발해 도착한 첫 번째 목적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릉과 장릉.고요한 능선을 따라 걸으며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잠시 마주한 뒤,영월역으로 이동해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겨울 여행을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겨울철 테마 프로그램인“씽씽 신나는 영월의 겨울” 행사였습니다.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고, 작은 눈조각을 만지며잠시나마 어린아이처럼 웃을 수 있었던 순간들이었습니다.이렇게 알차게 하루 일정을 보내고 나니, 자연스럽게따뜻하고 조용한 공간이 그리워졌습니다.그래서 선택한 숙소가 바로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였습니다.영월의 산과 강 사이에 조용히 자리한 이곳은생각보다 훨.. 조용한 오후, 우연히 방문한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사진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셔요.영월 여행 중 잠시 조용한 공간이 필요했던 오후,우연히 들르게 된 곳이 동강사진박물관이었습니다.겉보기엔 작고 단정한 외관이었지만,안으로 들어서자 예상보다 깊이 있는 사진들이 잔잔한 울림을 주었습니다.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풍경과 사람들의 얼굴,익숙한 듯 낯선 시선들이 벽면을 따라 조용히 이야기를 건네고 있었습니다.전시관은 크지 않지만 천천히 둘러보기엔 오히려 딱 좋았습니다.특히 자연을 담은 흑백 사진들과,강과 사람의 관계를 주제로 한 전시가 인상 깊었습니다.소란스러운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잠시 숨 고르기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날의 고요한 관람 경험과 함께,박물관 내부와 주변 풍경을 담은 사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휴게소 관광안내판에서만 보던, 영월 선돌 접근성이 아주 좋네요 ㅎㅎ여행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를 때마다 관광안내판을 유심히 살펴보시는 편이신가요?저는 그 안내판을 마치 지도로 보듯 한참 들여다보곤 하는데요,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자주 띄던 이름이 있었습니다. 바로 **‘선돌’**입니다.사진 속 선돌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홀로 우뚝 서 있는 모습으로,왠지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는 인상을 주곤 했습니다.그래서일까요. 언젠가 꼭 한 번은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만 간직한 채늘 지나쳐버리곤 했던 이름이었습니다.그러다 이번에 영월 여행을 계획하면서 문득 그 이름이 떠올랐고,마침 동선도 크게 벗어나지 않아 드디어 선돌을 직접 만나보고 왔습니다.관광안내판 속 그 모습과 실제는 얼마나 비슷했을까요?이번 포스팅에서는 선돌을 바라본 순간의 감정과,그 주.. 강릉 가볼만한 곳,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고즈넉한 분위기 좋네요 ㅎㅎ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조선 시대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쓴 허균과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류 시인 허난설헌 남매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공원 내에는 허난설헌 생가터, 기념관, 전통차 체험관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한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조선 시대 만들어진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과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 이 두 남매를 기념하기 위한 문학 공원이다. 시설로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전통차 체험장, 녹지 공원.. 강릉 강문해변 산책하면서 만난 강릉커피빵, 유리알 유희 소품샵 이런게 소소한 행복 아닐까 싶네요 ㅎㅎ푸른 동해바다가 펼쳐진 강릉 강문해변,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다 보면 눈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장소들을 만나게 됩니다. 고소한 커피 향을 풍기는 강릉커피빵과 반짝이는 유리 공예품이 가득한 유리알 유희 소품샵이 바로 그곳입니다. 그날의 사진을 나열해봅니다. 강릉커피빵강릉은 커피로 유명한 도시인 만큼,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강릉커피빵은 강릉 여행 기념품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강문해변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강릉커피빵 가게에서 고소한 커피 향에 이끌려 들어가 보았습니다. 강릉사임당인절미 유리알 유희 소품삽강문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반짝이는 유리 공예품들이 가득한.. 강릉 컨피네스오션스위트의 오션뷰 4성급이라는 안내를 보고 예약했으나...분명 건물은 새것인 듯 하나, 아직도 무엇인가 어수선한 느낌이였습니다. 16시 정도 넘어서 체크인을 하려 했는데도...한 30여분을 기다렸다가, 체크인을 했었네요. 무엇인가 매끄럽지 못한 체크인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곳을 숙소로 잡은 이유는 바로 다음날 아침 숙소에서 일출을 보기 위함이였죠...ㅎㅎ 운이 좋게도 고층으로 배정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하지만...날씨 예보를 보니 일출을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하여, 기분이 다시 급 다운되었습니다. 뭐~ 그것은 그거고, 뷰가 참 좋아서 카메라들고 좀 찍어보았습니다. ㅎ 참고로 로비에서 보드게임도 빌릴 수 있답니.. 강릉 안목해변 키크러스에서 커피한잔 하고, 동해바다 구경 안목해변, 바다와 커피의 만남커피 한 잔을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니, 푸른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네요. 잔잔한 파도 소리와 커피 향이 어우러진 이 순간, 모든 고민이 잠시나마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주차전쟁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 키크러스에서 나와 해변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바람이 부드럽게 불어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곳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기도 했습니다. 잠시나마 일상을 잊었네요. 2025.01.04. 강릉 오죽헌 시립박물관, 강릉화폐전시관 투어 예전에도 겨울에 왔었던 것 같은데...강원도 강릉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오죽헌을 다녀왔습니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예술가이자 교육자인 신사임당과 그의 아들 율곡 이이 선생의 생가이기도 한 이곳은, 수려한 건축미와 깊은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단순한 고택이 아닌, 조선시대 최고의 지성이었던 두 위인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었습니다. 특히 신사임당의 예술혼과 교육자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방문이었습니다. 더욱이 아이들과 함께 했는데, 박물관의 스크립트 사진이 유독 많은 이유는 아이들에게 관람이 끝난 후 문제 출제를 위한 메모사진이 많았었네요 ㅎㅎ 그럼 이 날 담은 사진들을 나열해봅니다. .. 망금산의 진도타워에서 바라보는 진도대교, 울돌목 하늘도 좋고, 공기도 좋았던 진도여행 최고의 전망대였습니다 ㅎㅎ 진도타워진도타워는 진도대교 근처에 있는 망금산 정상에 위치한다. 카페테리아와 레스토랑 등에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진도타워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을 기념하고 진도군 관광의 랜드 마크로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네이버 지식백과] 진도타워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2018.11.22. 전망이 정말 멋진 진도기상레이더관측소 진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 진도기상대 진도기상레이더관측소기상을 관측,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정보를 생산하여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산업진흥과 공공복리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1999년 12월 22일에 청사 건물을 착공하여 2001년 6월 11일에 준공, 같은 해 8월 14일부터 기상레이더에 대한 시험운영을 개시하였다. 같은 해 12월 6일 광주지방기상청 산하에 진도레이더기상대라는 직제를 신설하고, 2002년 1월 1일부터 정규업무를 개시하였다. 같은 해 6월 1일 진도기상대로 기관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2015년 .. 겨울에 찾아간 진도 운림산방 평일에 방문했더니, 조용하고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진도 운림산방운림각(雲林閣)이라고도 하며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쌍계사 옆에 위치한다.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小痴 許鍊)이 1856년 9월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타계하자 고향에 내려와 초가를 짓고 이름은 운림각이라고 지었고 거실은 묵의헌으로 지었다. 마당에는 연못을 만들고 다양한 화훼와 임목을 심었다. 하지만 허련이 사망하고 아들 허형이 운림산방을 떠나면서 매각되어 운림산방의 연못과 가옥은 예전의 모습을 모두 잃어버렸다. 이후 허형의 아들 허윤대가 운림산방을 다시 사들였고 ..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의 하룻밤을 보내봅니다. 진도의 다도해가 보이는 풍경이 정말 좋았습니다 국립진도자연휴양림한반도 서남단 남도의 끝자락,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보배의 섬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섬이다. 에메랄드빛 드넓은 푸른 바다와 섬들을 품고 있으며 암갈색의 수피를 입고 있는 해송, 천연 항균 피톤치드가 함유된 편백 등 다양한 수종을 체험할 수 있으며, 미르길이란 옛길이 조성되어있다. 진도에 위치한 국립 진도 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자연경관인 다도해상국립공원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운림산방, 세방낙조 등 진도의 관광명소와 인접해있어 체험 및 볼거리가 풍부하다. 국립 진도 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산림문화 휴양관, 방문자 안내소, 목공예 체험관..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 다녀왔어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 고성 공룡박물관상족암군립공원(床足巖郡立公園)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인 고성군의 이미지를 높.. 고성 송지호관광타워 주변을 산책해봅니다 조용하고, 조용합니다. 2018.10.28. 고성의 어느 펜션에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고된 일정을 마치고, 고즈넉한 풍경을 마주합니다. 2018.10.28. 화진포 해양박물관 가보셨나요? 저는 운좋게 다녀왔었네요. ^^; 2018.10.27. 고성 통일전망대가 예전과 사뭇 다른 모양으로 변하고 있네요 ㅎ 여기를 오면, 솔직히 즐겁지만은 않네요...ㅜㅜ 2018.10.27. 강원도 고성 서낭바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ㅎㅎ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이 생각보다 크네요 2018.10.25. 송지호 오토캠핑장에서 맞이하는 동해바다 일출~! 얼마만에 보는 일출인지~ 너무 반갑네요 ㅎㅎ 2018.10.25. 송지호 오토캠핑장의 야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사람도 없어서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2018.10.24.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우뚝~! 공기도 깨끗해서 시원하게 멀리 보이네요. 2018.10.24. 홍성 속동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천수만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잠시 들려 산책을 해봅니다. 2018.10.21. 단양 양백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여러번 와봤던 곳인데도, 참 말로 멋집니다 ㅎ 2018.06.17 [양평여행] 용문산 관광단지, 용문사의 단풍길따라 은행나무까지~! 단풍구경을 아주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 오랜만에 집을 나서봅니다. 아파트 단지 주변에도 단풍나무가 화려하게 변신을 한 상태네요.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양평에 있는 용문산 관광단지를 향하기로 했었습니다. 가는 길 풍경도 온통 울긋불긋한 상황이네요. 사실, 용문산 관광단지는 처음 방문하는 곳입니다. 알아보지도 않고 즉흥적으로 가게 된 장소라서 별 기대가 없었는데....왠걸...엄청 화려하고 예뻤던 곳이더군요. 덕분에 카메라 셔터는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했네요. ^^: 그날의 기억을 나열해 봅니다. ㅎㅎ 2017.10.29 안동여행의 필수 코스, 안동 도산서원에 방문했습니다. 기대이상으로 편안하고, 좋았던 장소~! 이 곳 역시, 계획을 세우고 방문한 곳은 아니였습니다. 안동에 왔다가 어디 가볼 곳 없을까? 해서 지도를 한번 보고 운전대 방향을 틀었더랬죠 ^^;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도블럭이 아닌, 마사토(?) 길을 좀 걸어야 도산서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길이 지루하지 않아요. 길 옆으로 낙동강이 천천히 흐르고 있는데, 상당히 멋집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녹조가...너무...ㅜㅠ 무튼 그렇게 도산서원데 도착하게 되면, 꽤나 다양한 모습의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흡사...미로같이 배열되어 있는 모습에 전체적인 크기가 가늠이 안되더군요 ^^;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ㅎㅎ 도산서원 안동 시내에서 동북쪽 청량산을 향해 뻗은 길은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