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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60D 카메라 장비 모아서 한번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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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60D와 그 외 장비들 한번 꺼내보았다

이런 짓을 왜 했냐~ ㅎ

심심했다...ㅋㅋ

 

SLR 클럽 게시판을 가끔씩 보면 이렇게 자기 장비를 자랑하는 글을 본적이 있다.

그냥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

사실 자랑할 만한 장비는 아니다.

풀프레임 바디도 아니고, 렌즈도 별로 없다.

그래서, 욕심이 난다. 장비 욕심이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찍고 보니, 그 욕심이 더 커질줄 알았는데 오히려 욕심이 줄었다.

왜냐면, 순간 돈 쓰는거 무섭네 라는 생각과,

꼭 좋은 장비가 아니라도 이제까지 나는 멋진 사진을 많이 찍었었어

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다시 생겼기 때문이다. ㅎㅎ

 

 

 

 

 

 

 

 

 

 

나는 이 60D 바디가 내 인생에 두번째 카메라다.

처음에는 400D로 시작했다.

그리고, 이 60D를 구입하기 전까지도 잘 사용했다.

이제까지 400D로 찍은 사진으로도 네이버 포토에 선정도 되고, 사진 참 잘 찍네 라는 말도 많이 들었었다

그런데, 60D를 구입하고 나니 사진에 대한 감성보다 선예도를 따지며, 조리값이 나빠서 사진이 잘 안나오네?

라는 생각을 어느 순간부터 자주하기 시작했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

나는 60D로도 잘 찍을 수 있고, 잘 찍어야 한다 ㅎㅎㅎ

왜? 돈이 없기때문에? ㅋㅋ

농담이고...(진담이기도...ㅋㅋㅋ)

이 이상 카메라에 투자하기에는 뭔가 오바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튼 이 장비로 잘 한번 해봐야지~~

 

아마추어인 내가 감히 말해본다.

나 자신에게 말이다.

내가 사진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열정이다.

사진을 찍는 것이 귀찮아지면?

말할 필요도 없다... 접어야지...ㅋㅋㅋ

 

 

 


2012.05.17. 내 장난감 카메라가지고 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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