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미안했던 메뉴(?)
콩을 하루동안 불려서, 삶아서 휴롬에 갈아서 콩국수 국물을 만들고,
중면으로 면을 삶고, 오이와 삶은 계란, 미숫가루로 고명을 만들어
얼음넣어 시원한 콩국수를 은표가 만들어 줬습니다. ㅎㅎ
아주 더웠을 때 말이죠^^;;
하지만~!!
저는...콩국수를 못 먹습니다. ㅎㅎ
그래도, 와이프가 너무 힘들게 만들 것을 알기에 한 반 정도 먹었는데...
와이프에게...
"나 못 먹겠어..."
라고...ㅜㅠ
왜 저에게 콩국수를 못 먹느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못 먹는다고...ㅎㅎ
말할수 밖에 없습니다. ㅎㅎ
저는 못 먹어도 와이프는 아주 맛나게 제꺼까지 다 먹었다는 것이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 ㅎㅎ
2013.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