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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개기월식] 10월 8일, 태어나서 처음 보는 개기월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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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개기일식?

날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월식을 직접 보았습니다.

 

아마도 저 어릴적에서 이런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 당시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지요 ㅋ

 

희귀한 우주쇼(?)이다보니 월식이 시작되기 전에는 두근두근 거리더라구요.

 

하지만, 생각보다 조용하게 진행되더라구요.

 

원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촬영해보려 했으나...

 

회사의 퇴근시간이 도와주질 않았으며, 곰곰이의 거룩한(?) 목욕시간도 이해주질 않아서...

 

저는 이번 개기월식때 일부분만 촬영하게 되었습니다.ㅜㅠ

 

아참 그전에 간단한 설명 먼저 드릴께요.

 

 

개기일식

 

 

태양 > 달 > 지구 순으로 배열되어, 태양이 달에 가려 일시적으로 어두워지는 현상입니다.

 

 

개기월식

 

 

태양 > 지구 > 달 순으로 배영되어, 달이 지구의 그림자로 들어가 일시적으로 달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참고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29120&cid=47340&categoryId=47340

 

 

 

이번에 촬영하게 된 것은 개기월식입니다. ㅎㅎ

 

 

이번 개기월식 예상시간입니다.

 

저는 6시반 40분정도에 퇴근을 했었더랍니다.

 

집으로 이동중에 하늘을 보이 이미 반이상 진행되어 있더라구요.

 

아...빨리 찍어야하는데...끝날까봐 조마조마했어요 ㅜㅠ

 

 

 

 

 

 

 

 

 

 

 

 

 

집에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카메라를 들고 나왔습니다.

 

위 세장만 찍었네요 ㅋ

 

달이 지구의 그림자로 들어가있는 부분은 붉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곧 이내 달이 지구의 그림장에 완전히 가려지게 되어, 다시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상태가 한 30분정도 유지 된다니...저는 그동안 곰곰이를 목욕시켰지요.

 

그리고, 다시 밖으로 나오니...또 이미 진행되어 있더군요.

 

이번 개기월식 촬영은 엉망진창입니다. ㅋ

 

 

 

 

 

 

 

 

 

 

제가 가지고 있는 망원렌즈로 최대한 땡겨서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선명하게 담지는 못했네요.

 

더군다나...노출차가 심해서 어렵더라구요.

 

 

 

 

 

 

나중에는 다중촬영을 했었는데요.

 

워낙 짧은 시간만 담아서 그런지 차이점이 별로 없군요. ㅋ

 

 

 

 

 

 

영상으로도 묶어봤습니다.

 

 

 

 

 

 

이래저래 산만한 개기월식 촬영이였습니다.

 

또 하나 제가 느낀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날은

 

한달동안 천천히 변하는 달의 모양을

 

약 3시간(?)만에 모든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인 것 같습니다.^^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요 ㅋ

 

여하튼 신기한 경험을 한 날이였네요.

 

 

 

 

201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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