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모든 백시멘트를 긁어냈어요 ㅎㅎ
새로 이사갈 새아파트의 줄눈 작업을 셀프로 진행해보았습니다. 사실, 처음은 아니였습니다. 일전에 한번 경험이 있었고, 이번에는 사진으로 기록을 남길 여유도 좀 있었습니다. 줄눈의 제일 힘든 작업은 뭐니뭐니 해도 백시멘트 긁어내기~! 이번에는 좀 쉽게 해보고자 백시멘트 제거 전동드릴도 구입을 했었습니다만...결국에는 수동 제거기가 제일 일등공신이였습니다. 전동 드릴은 괜히 샀어요...ㅡㅠ
백시멘트 제거 전용 드릴 구입
전동 드릴로 하다가 생각처럼 잘 안되서, 수동 제거기로 교체~! 이 도구가 제일로 좋았었네요 ㅎ
본격적인 백시멘트 제거 작업 시작
공용욕실 바닥, 벽면, 현관바닥, 베란다 바닥, 복도 벽면, 거실 벽면, 주방 벽면 등등 백시멘트가 발라져 있는 모든 곳을 작업했습니다. 셀프로 하니 비용의 부담 없이 하고 싶은대로 모든 영역을 다 하게 되었는데...중간부터...너무 힘이 들어 살짝 후회가 되더군요 ㅎ
마스킹 테이프 작업
본격적인 줄눈 시공 시작
줄눈은 기본적으로 벽면용, 바닥용 이렇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점도 차이예요. 벽면이 더 끈적하게 되어서 잘 흘러내리지 않도록 되어 있고, 바닥용은 좀 묽어서 틈새를 잘 메꾸게 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살짝 어렵게 느껴지지만, 몇번 하면 본인이 전문가가 된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난이도가 쉽습니다. 그냥...노가다예요 ㅎㅎ
사실, 새집에 여러가지 시공들이 있잖아요. 뭐...새집증후군 제거 작업, 음식물분쇄기 설치, 나노코팅, 탄성코트 등등...이런 작업 중 저는 제일 먼저 줄눈작업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살면서 줄눈 작업은 참 잘했다는 생각이 계속 나거등요 ^^; 다만 셀프로 진행하시라는 말씀은 조금 겁이 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