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찾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이였습니다.
위 포스팅처럼 2010년도에 가보고 간만에 방문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추석날에 연천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려보았습니다.
막상 도착하니, 늦은 시간에 공원에 들어갈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은 저 멀리~~사라졌구요 ㅎ
강가 옆이라서 그런지 물안개도 제법 있었습니다.
또, 군사지역이니 만큼 스산한 분위기도 있었구요.
생각보다 사람도 많아, 약간은 놀랐었습니다.
보통 가족들 단위로 많이 있더라구요 ㅋ
이제 은표와 저는 카메라를 들고 설렁 설렁 걸으며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ㅋ
공원 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니까요~!
자꾸 렌즈에 습기가 차는...ㅡㅡ^
한 5분 마다 렌즈를 닦아줬다는 점...
강가라서 그런가?...
그리고, 조명이 너무 없어 사진 찍을 때 좀 많이 힘들었네요 ㅎㅎ
조명이 없어서 찍을 것도 낮보다 많지도 않았구요. ㅎ
마지막에는 귀차니즘으로 인해 반쯤 돌다가 그냥 차로 돌아갔습니다 ㅎㅎ
그래도, 밤에 찾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한번쯤은 와볼만 하더이다 ㅋ
2013.9.19.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