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옥상촬영
출퇴근시에 경인로를 항상 지나갑니다.
버스를 타고 말이죠.
그리고, 신도림역과 영등포역의 딱 중간에 위치한 커다란 빌딩~~!
언제 한번 저기 올라가봐야지 하고서, 시간만 무심히 흘렀습니다.
그 근처에 볼 일이 전혀 없었거등요 ㅋ
허나,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했나요? ㅋㅋㅋ
그 근처에 볼일이 생긴거였습니다.
헐~대박~!
해서, 당당히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바람도 많이 불었고, 탁 트인 전망에 가슴이 두근두근 했네요 ㅎㅎ
혼자서 즐겁게 그리고, 천천히 촬영을 했습니다.
그냥 멍때리기도 하구요 ㅋㅋ
동서남북 모두 트여있어, 카메라에 담을 것이 많더라구요 ㅎ
그럼, 그 날의 추억을 한번 정리해봅니다 ㅎㅎ
이 날은 정말 멀리까지 보이더라구요.
신도림역, 디큐브시티, 여의도 IFC빌딩도 보이구요.
심지어 구로역까지 보이더군요 ㅋ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오랜만에 마음 놓고 촬영했던 날이였습니다 ㅎㅎ
2013.9.21. 문래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