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월 중반
어느덧 2010년도 중반으로 달려 가고 있다.
사진을 정리하다가 겨울 사진을 올려본다.
누구나 그랬겠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겨울이였다.
일단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보다 2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사실~!
더위보다는 추위를 좋아하는 나의 체질때문에 나는 외국에 있는 동안 눈이 그렇게나 많이 보고 싶었드랬다. ㅎㅎ
막상 한국을 오니~ 이게 왠결~ 눈이 정말 많이 왔던 겨울이였다.
어떤 누구에게는 지긋지긋한 눈이 였을것이다. 분명...
하지만 나한테는...적어도 나에게는 유치하지만 선물 같았다는 생각도 든다. ^^;;
정말 오랜만에 봤던 눈이 어찌나 이뻐 보이던지 ㅋㅋ
책상에 앉아 공부해야 하는데 쓸데 없는 사진을 정리하면 감상에 젖어있다. .ㅡㅡ^
아래 사진은 겨울이 막바지였을때~
나의 작은 아버지 댁(평촌)에서 볼일을 보고 집(일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이다.
낮에는 분명 부슬비였는데 밤에는 눈송이로 바뀌었다.
평촌역의 한 귀퉁이...
가로등 불빛에 반사되는 눈들이 예뻐보인다.ㅎㅎ
보통 지하철 타는 곳에서 여차를 기다릴텐데...
눈이 와서 그런지 다들 역 로비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맨 처음 계단을 올라와서 이 광경을 봤을땐...눈때문에 영차가 끊긴줄 ...알고 당황했드랬다. ㅎㅎ
날씨도 상당히 추웠고..눈도 이제는 내리는 것이아니라 날리는 수준이라...
사람들의 표정들은 굳어있었다.
열차가 부아~앙 하면서 지나갔다.
역 지붕에 쌓여 있던 눈들이~ 눈보라를 일으키며 날아다닌다. ㅎㅎ
매서운 눈보라? 난 그냥 좋기만 하다. ^^;;
열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도중...나는 열차 문 앞에 서서 가고 있었다...
어떤 정류장에서 문이 쉬이~익 열렸고...사람들이 내리고 탈 사람들은 또 열차에 타고..
그 순간...땅을 보고 있다가 셔터를 급하게 눌렀다.
난 이때 분명 감성적이였을 터 ㅎㅎㅎ
어떤 누군가의 발자국 하면 뭐가 떠오르는지 한번 생각해 보라 ㅎㅎ
아무생각이 나질 않는다면? 말고...ㅎㅎ
예전에 학교 다닐때 자주 들렸던 신도림역~
이제는 이 근처에 오지도 않게 되었구나...하고 생각한다...
이때 시각이 1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였는데...다들 어디서 무얼하다 집으로 가는 것일까?
오지랍 넓은 내 생각...ㅋ
영등포역에 내려 일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걸어서 이동 중~!
기자인지 뭔지~ 눈이 내리는 영등포 밤거리를 촬영하고 있드랬다.
이때 내 눈에는 뭐든지 생소하기만 했다. ㅎㅎ
한국에 오랜만에 와서 그랬던거 같다. (누가 보면 완전 오래 있다 온줄 알겠군....ㅡㅡ^)
누가 그런다..외국에 갔다온 티 내지 말라고...ㅡㅡ^
신기한 걸 어쩌란 거냐...ㅡㅡ
(갑자기 열받는 군...)
지금 생각해 보면 이렇게 사람들이 아웅다웅 사는 것을 보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다.
호주는 사람이 원체 잘 없어서...외로웠던 것도 사실이궁...ㅋ
길가에서 파는 순대, 오뎅도 완전 먹고 싶었었다. ㅎㅎㅎ
포스팅 하다 겨울이야기로 시작하고..끝은 호주이야기로 끝내는 것 같은데 ㅎㅎㅎ
어찌 됐는 난 겨울이 너무너무 좋다.
다시 빨리 겨울이 왔음 좋겠다. ~
뭐~ 여름도 여름 나름 좋긴 하지만...겨울이 더 좋다. ㅎㅎ
새벽 1시정도 일산에 도착해서 집으로 걸어가는 도중...
우리 집앞에 있는 가로등을 한번 찍어 보았다.
멋있다...ㅎㅎㅎ
2010.03.10.
어느덧 2010년도 중반으로 달려 가고 있다.
사진을 정리하다가 겨울 사진을 올려본다.
누구나 그랬겠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겨울이였다.
일단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보다 2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사실~!
더위보다는 추위를 좋아하는 나의 체질때문에 나는 외국에 있는 동안 눈이 그렇게나 많이 보고 싶었드랬다. ㅎㅎ
막상 한국을 오니~ 이게 왠결~ 눈이 정말 많이 왔던 겨울이였다.
어떤 누구에게는 지긋지긋한 눈이 였을것이다. 분명...
하지만 나한테는...적어도 나에게는 유치하지만 선물 같았다는 생각도 든다. ^^;;
정말 오랜만에 봤던 눈이 어찌나 이뻐 보이던지 ㅋㅋ
책상에 앉아 공부해야 하는데 쓸데 없는 사진을 정리하면 감상에 젖어있다. .ㅡㅡ^
아래 사진은 겨울이 막바지였을때~
나의 작은 아버지 댁(평촌)에서 볼일을 보고 집(일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이다.
낮에는 분명 부슬비였는데 밤에는 눈송이로 바뀌었다.
평촌역의 한 귀퉁이...
가로등 불빛에 반사되는 눈들이 예뻐보인다.ㅎㅎ
보통 지하철 타는 곳에서 여차를 기다릴텐데...
눈이 와서 그런지 다들 역 로비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맨 처음 계단을 올라와서 이 광경을 봤을땐...눈때문에 영차가 끊긴줄 ...알고 당황했드랬다. ㅎㅎ
날씨도 상당히 추웠고..눈도 이제는 내리는 것이아니라 날리는 수준이라...
사람들의 표정들은 굳어있었다.
열차가 부아~앙 하면서 지나갔다.
역 지붕에 쌓여 있던 눈들이~ 눈보라를 일으키며 날아다닌다. ㅎㅎ
매서운 눈보라? 난 그냥 좋기만 하다. ^^;;
열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도중...나는 열차 문 앞에 서서 가고 있었다...
어떤 정류장에서 문이 쉬이~익 열렸고...사람들이 내리고 탈 사람들은 또 열차에 타고..
그 순간...땅을 보고 있다가 셔터를 급하게 눌렀다.
난 이때 분명 감성적이였을 터 ㅎㅎㅎ
어떤 누군가의 발자국 하면 뭐가 떠오르는지 한번 생각해 보라 ㅎㅎ
아무생각이 나질 않는다면? 말고...ㅎㅎ
예전에 학교 다닐때 자주 들렸던 신도림역~
이제는 이 근처에 오지도 않게 되었구나...하고 생각한다...
이때 시각이 1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였는데...다들 어디서 무얼하다 집으로 가는 것일까?
오지랍 넓은 내 생각...ㅋ
영등포역에 내려 일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걸어서 이동 중~!
기자인지 뭔지~ 눈이 내리는 영등포 밤거리를 촬영하고 있드랬다.
이때 내 눈에는 뭐든지 생소하기만 했다. ㅎㅎ
한국에 오랜만에 와서 그랬던거 같다. (누가 보면 완전 오래 있다 온줄 알겠군....ㅡㅡ^)
누가 그런다..외국에 갔다온 티 내지 말라고...ㅡㅡ^
신기한 걸 어쩌란 거냐...ㅡㅡ
(갑자기 열받는 군...)
지금 생각해 보면 이렇게 사람들이 아웅다웅 사는 것을 보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다.
호주는 사람이 원체 잘 없어서...외로웠던 것도 사실이궁...ㅋ
길가에서 파는 순대, 오뎅도 완전 먹고 싶었었다. ㅎㅎㅎ
포스팅 하다 겨울이야기로 시작하고..끝은 호주이야기로 끝내는 것 같은데 ㅎㅎㅎ
어찌 됐는 난 겨울이 너무너무 좋다.
다시 빨리 겨울이 왔음 좋겠다. ~
뭐~ 여름도 여름 나름 좋긴 하지만...겨울이 더 좋다. ㅎㅎ
새벽 1시정도 일산에 도착해서 집으로 걸어가는 도중...
우리 집앞에 있는 가로등을 한번 찍어 보았다.
멋있다...ㅎㅎㅎ
201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