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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잠시 정차를 하고 셔터를 눌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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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깨끗한 날이였습니다

씨가 꽤 쾌청했던 날이 많았던 때였습니다.

 

해서 차에 카메라를 항상 놓고 출퇴근을 하다가 날씨가 좋을때

 

퇴근하면 바로 출사를 가야지 하며 생각했더랬지요.

 

그러던 어느날~!

 

하늘이 너무 너무 좋았던 날이였습니다.

 

하지만...

 

하필...집에서 할일이 있었던 날과 겹쳤었지요...

 

아쉬운 마음에...차에 시동도 끄지않고, 한적한 도로에 잠시 정차를 한 다음에...

 

석양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ㅎㅎ...

 

 

 

 

 

 

 

 

 

 

 

 

 

 

 

 

 

 

 

 

 

 

 

 

 

 

 

 

 

 

 

 

 

 

 

 

 

 

 

 

석양은 참...무엇인가...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이런 저런 잡스러운 생각도 함께 주는 것 같구요.

 

날씨 좋은 날 출사를 가고 싶은 마음을 이렇게라도 달래보았네요...ㅎ

 

 

 

 

 

201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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