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하루...
안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들...
자기는 손해를 안보려고 아등바등하는 사람들...
건강이 위태로운 사람들... 등등과는 별개로...
눈에 보이는 세상은 평화롭기만 합니다.
한낱 개인의 아픔과 슬픔은 쓸모없는 것 처럼...
개인적인 일로 어떤 사람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차창밖으로 보이는 모든 풍경들이 낯설은 하루였습니다.
2015.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