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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보호글 [곰동이일기] 봄도 만나고~! 냥이도 만나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당분간 아기 까치를 저희 집에서 돌보기로 했어요 ^^ 동화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군요 ㅋ 어느 주말, 부모님집에 방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못 보던 동물이 있더군요. 바로 아기 까치였습니다. ^^; 어머니께 자초지정을 들어보니, 땅에 떨어져서 날지 못하는 아기 까치를 어머니께서 발견하셔서 잠시 집 안으로 데리고 왔다 말씀하시더군요. 내버려두면 길고양이에게 공격당하거나, 굶어 죽을 것 같아서 보기 딱해 데리고 오셨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리지않고 모든 동물을 좋아하는 저는 신기한 구경거리였습니다. 단순히 어머님뿐만 아니라 아버지, 동생도 지극정성으로 아기 까치를 돌보고 있었습니다. 아닌 밤중에 밖에 나가서 지렁이를 잡아온다거나, 물을 손수 직접 먹인다거나 아주 호강을 하고 있더군요 ㅋㅋ 그리고, 갑자기 옛날 아기참새가 생각이 나네요. 새끼 참새를 아주...잠..
우리집 뒤에 사는 길고양이를 보며... 저희 집 뒤에 몰래 숨어 사는 길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새끼때부터 봤었는데 벌써 이리 자라있네요 하지만, 그 모습이 참 마음 아프더군요. 사람을 엄청 경계하더라구요. (누군가 괴롭힌게 분명함...) 한동안 그냥 멍하니 쳐다보기만 했었습니다. 다른 한넘은 왜 이리 통통한겨 ^^; 길고양이에 대해서는 참 사람들마다 의견이나 생각이 분분하지요. 불쌍히 여기는 사람들 귀찮아 하는 사람들 더럽다고 싫어하는 사람들 기분나쁘다면 쫒아내는 사람들 배고플까 구석에 먹이를 챙겨 주는 사람들 등등... 제가 감히 누가 옳다 그르다를 말할 자격이 없지만서도... 당시에 저 모습을 보며 마음이 짠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2015.2.8.
들고양이? 도둑고양이? 길고양이? 어떤 고양이든 간에 이쁘네요 점심 시간이든, 쉬는 시간이든 사무실 밖으로 나가면 항상 눈앞에서 돌아다니는 고양이입니다. 함께한 시간(?)도 꽤나 오래 되었죠. 회사 동료같기도 합니다 ㅎㅎ 아주 어린 새끼때부터 봐왔는데, 이제는 어느덧 다 컸네요. 늠름해졌어요 ㅎㅎ 그리고, 겨울이라 그런지 특히나 해가 한창 높이 떠 있는 점심시간에는 이렇게 창가에 앉아 일광욕을 하는 모습이 참 귀엽더군요 그런데, 이 넘들 볼 날도 그리 많이 남지 않았네요...ㅎㅎ... 201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