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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했던 신촌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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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3일...
지금은 안다니지만...이때는 내가 다니던 학원이 이대에 있어서
매일 같이 신촌, 이대를 걸어야만 했었다.

하루는 은표가 나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이대로 왔었적이 있었다.
밥이나 한끼 같이 할려고 말이다.
오랜만이였지 싶다.ㅎㅎㅎ




매일 버스를 타며 집~학원, 집~학원 왔다갔다 했을 때는 몰랐던...
벚꽃이 이렇게나 많이 폈는지...




호주 가기 전에는 그나마 술을 먹기위해 자주 왔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신촌에 발길이 끊어졌었다.
그리고 요새~ 다시 왔었던 거고...ㅎㅎ



사쿠라~ ㅋ



내가 사진을 잘못 찍었었나? 영 흐리게 나왔네...
사실은 이날 날시도 무척이나 좋았었었는데...



은표야...그때 찜닭은 잘못된 쵸이스였어...ㅎㅎ



찜닭을 먹고?..이빨를 쑤시면서 나와서 찰칵! ㅋ
햇살이 구름을 비집고 비추고 있었다. 훗~ 빛내림 현상 ㅋ
여유로움을 만끽...백수의 특권?. ㅋㅋㅋ



요번에는 카메라 노출이 좀 맞았나 보다...잘 나왔다. ㅎㅎ
밥 먹었으니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ㅎ
완전 빨리 헤어진다. 그지? ㅋ

걸어서 신촌역으로 이동했는데..전에 없던 큰 거울이 보였다.
신기 신기~ ㅎ




어떻게 하면 이쁜 사진이 나올까...고민했지만...실패...ㅡㅡ^;;




신촌역으로 들어갑니다.
여기도 이렇게 삐까뻔쩍하게 바뀌었드랬다.
많이 바꼈어...세상...




신촌역에서 신기한 모습 발견 ㅎㅎ
이거 도촬이다. 느낌이 도촬 느낌 나나?ㅎㅎㅎ
걸어가면서 안찍는 척 하면서 손가락이랑...방향 느낌만으로만 찰칵~!
안보고 찍은 것 치고 잘 찍지 않았나? ㅎㅎ

그나저나...잡상인 단속반이라는...저분은...망고인데?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웃기지만 씁쓸하군...ㅎㅎ




이제는 진짜 헤어져야 할 시간 ㅎㅎ
은표야~ 잘가 못 데려다 줘서 미안하고 ㅎㅎ
정말 이날은 밥만 먹고 헤어졌드랬어 그지? ㅎㅎ




은표를 혼자 보내고...
또 난 혼자...밖으로 걸어나와 일산가는 버스 정류장을 향해...뚜벅...뚜벅...
내가 좋아하는 노을이 지는 시간...




이렇게 또 하루가 가는 구나...




나에게 2010년은 어떤 해가 될 것인가...
그냥...생각해 봤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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