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는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일산의 곳곳에 자전거정류장이 하나둘 생기더니
지금은 꽤 많이 눈에 띄게 되었다
처음에는 무심코 지나가다 지금은 한번 이용해볼까? 생각이 든다.
기본적으로는 굉장히 편할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거 괜찮은데? 하면서 말이다. ㅎㅎ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무인 자전거 대여점~!
제일 좋다는 특징은 자전거를 꼭 빌린곳에서 반납할 필요는 없다.
자동차 렌트와 비슷하다. ㅎㅎ
백석역에서 빌려서 마두역에 볼 일이 있어 그 쪽으로 이동한 후에 마두역에 있는 자전거 정류장에 반납하면 되는 것이다.
보통가정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 꼭 자전거를 타고 돌아와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자전거를 잘 이용하지 않았다.
적어도 나는 말이다...^^;
헬스장에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러 갔다가 갑자기 서울에 약속이 생기면...자전거를 집에 놓고 다시 버스를 타러 나와야 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듯 ㅋㅋㅋ
그래서~와아~~좋은 거 생겼다... 하면서 이용하려는데...
회원가입만 하면 되겠지 하는 나의 상상은 예의가 없는 것이였다. ㅡㅡ^
회원가입은 공짜지만 카드발급을 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카드발급을 해야 자전거를 빌릴수 있다.
그러면 그렇지 공짜가 아니였군
내가 생각하기에도...이렇게 좋은 의도로 만들어지긴 했으나 어떻게 관리가 될까...의구심이 들었던것도 사실...
자전거...바퀴만 빼가도 돈이 되고...학생들은 자전거을 또 잘 훔(?)치지 않나...
나의 것이 아니기에 험하게 탈 것이고...지금이야 초창기라 자전거 상태가 좋지만 말이다...
해서 나중에 활성화가 안되면 어떻하나... 선뜻 돈을 내고 카드를 발급하기가 망설여진다.
더군다가 빌린지 일정시간(40분)이 지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추가 요금은 30분당 500원 1시간 1000원 이런식으로 발생이되고,
카드발급시 미리 정했던 결제방법으로 결제가 된다.(ex, 핸드폰, 신용카드...)
회원카드도...평생은 아니다. 3개월(20,000원) 6개월(40,000원) 1년(60,000원)짜리...이렇게 있다...
일산시내를 많이 돌아다니는 주부...학생에게는 좋다고 생각하지만...나는...어쩌지?...쩝...
고민좀 더 해봐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