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빨간날...석가탄신일...
집에서 여느때와 같이 책상에 앉아 컴퓨터로 이것 저것 하고 있는 도중에...
준호가 내 블로그에 와서 사진 찍는 거 알려달다고 한다...헐....
^^; 마침 심심했던 터라...바로 전화했다.(난 이제 문자 잘 안한다...귀찮아...)
사진 배우고 싶으면 ? 차 끌고 우리 집으로 오라고 했다. ㅋㅋㅋㅋ
사실 준호가 얼마전에 새차를 하나 뽑았다. 기아(KIA)의 포르테(Porte) 스펠링 이거 맞나? ㅎㅎ
해서 준호가 우리 집에 왔다.
전화상으로만 차는 뭐 샀니 라고 물어봤지만... 색상을 몰랐었다.
하지만 차를 보자 마자 준호 차인 걸 알았다.
이 넘은 전부터 원색적인걸 좋아하는 넘이였기에 ㅋㅋㅋ( 맞지? 준호야? ㅎㅎ)
나도 처음 보는 준호 차~!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포즈라서...마구 마구 찍었다...
내부도 역시 깔끔....새차이긴 새차구나...
이쁜 악세서리도 사서 잘 해놨네 그려~ ^^
허나~~너도 조금 시간만 지나면 모두 부질 없는 짓이란걸 알게 될꺼야 ㅋㅋㅋㅋ
준호의 오토방이에 있던 건데...오늘 다른 주인에게 팔았다고 한다.
저 쓸쓸한 판넬을 보라...ㅎㅎ
나사 구멍의 흔적이 왠지 울적해 ㅋ
어련히 알아서 내부를 찍고 있는데...
준호 왈
' 내부 사진 좀 찍어줘~~^^'
'아까부터 찍고 있었어 ^^;;;'
이 넘은 왜 나한테 사진찍는 걸 알려달라고 하는 걸까...
나도 그냥 취미인데 말이지...
뭐...밥사준다고 하니까. ^^; 알고 있는 건 잘 알려줄께요 ㅎㅎ
멋진걸~~너도 이제 여친만 있으면 되는 거구나 ㅎㅎㅎ
좋단다 ~~^^
나도 너 새차 산거 자기 차 산건~완전 부럽구나~~^^;
운전석에서 내려다 보는...
주차를 한 뒤에 찰칵 찰칵 ~!
이 날 한 것은 별건 아니고 그냥 돈까스 먹으면서 사진 찍을 때 노출 원리라든가 그런거만 열라게 설명했다.
이해했으면 좋으련만...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잘 이해가 안갔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더라...ㅎㅎ
준호야 모르는거 있음 언제든 물어보고( 알면 알려줄께 ㅋㅋ)
차 산거 다시 한번 축하하고~ ^^
마지막으로 당신 차 프론트 방향으로 한 컷 ~!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