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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맛집 - 일산맛집, 웨스턴돔맛집] 태국 요리 팟타이가 너무 너무 먹고 싶을땐 심플리타이, Simply Thai

아...또 가고 싶다...
달 전부터 태국 음식이 갑작스레...뜬금없이...미치도록 먹고 싶었었다.

인터넷에서 태국 요리를 맛있게 하는 집,

즉 맛 집을 찾아 보았고...

여러 군데 있었는데...내 검색 조건은 좀 저렴하고, 정말 태국 맛이 나는...ㅋㅋ

 

해서...잠실, 신촌, 건대입구...에 있다고 하드라...

그 중에서 좀 저렴한 곳이 잠실이였는데...은표랑 가봤다...

 

결과는 아니였다...ㅡㅡ^

한국음식 같았다.

 

태국맛이 뭐냐고 나에게 물으신다면...대답을 잘 못하겠지만...여하튼 있다 그런거 ㅋ

어쨌건 다른 곳도 가보려 했으나..주머니 사정으로 인해...왠만하면 비싸드라...그걸로 다른 걸 먹지...

태국에서는 완전 싸던데...

 

그래서 포기하고 할 때 즈음...

 

여친과 영화 한편 보러 일산의 웨스턴 돔 CGV 영화관을 갔었다.

예매를 하고 밥을 먹을 타이밍이였는데...여친이 인터넷에서 본 기억이 난다며...

이곳에도 태국 요리 하는 곳이 있단다... 헐






웨스턴 돔 2층에 있다. 지도까지는 바라지 마삼 ㅋ

찾았다~! 요기다 ㅎㅎ

별 기대 안했었는데...^^;

 

 






배가 고팠던 지라...맛있어 보였다. 훗...

 






 

이 날은 평일 ~ ㅎㅎㅎ 운이 좋았다. ㅎㅎ

요리사들은 태국 현지인이란다.

슬슬 기대가 됐음. ㅋ

 

우리가 들어갈때가 막 가게를 오픈하는 시간이였나보다...

사람도 없었고...가게 안에는 직원도 없었다.

 

그냥 무작정 자리에 앉았고...사람이 오길 기다렸음.

그러자 아까 요리사 사진에 있던 사람들중에 한명이 왔다.

 

미리 메뉴판을 보고 먹을 메뉴를 생각해 두었음.

점원한테 바로 말했다.

팟타이, 탕수육(?이름이 기억안남 ㅋ), 그린커리(치킨)

3개를 주문했다...

 

그러자 직원 대답 없이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ㅎㅎ

순간 한국말 잘 못하는 구나...빠딱 알아차렸음 ^^;

바로 싸와딧 캅 해줬다. ㅎㅎ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다.

나오는 물도 그냥 물이 아니다...특이한 맛...

 






 

여친은 싫어하는 맛이지만 나는 좋아하는 맛 ㅎㅎㅎ

똠얌꿍의 강한 맛 그거인데...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가격이 그렇게 싼 편은 아니지만...

이제까지 돌아다니면서...가본 가게중에서는 제일 저렴했었다.

요리하나당 8000원 9000원 정도...비싼것도 있고...

 

 






 

난 어? 수박도 주네...라고 했는데 여친이...단무지야....ㅡㅡ^

이러더라 ㅋ

 







그리 큰 가게는 아니지만 태국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수 있었음...

여친과 태국 여행하는 추억이 새록새록 났었다.

 







요리가 나왔다.

헤에...블로깅하면서...생각한다...다시 가야겠다고...ㅜㅠ

먹고 싶다...

 






 

이름이 기억 안나는 탕슉~!

완전 맛났다.

 

 






 

추억의 팟타이...

 





우리의 흔적들...ㅎㅎ

 

이렇게 블로깅하면서 이 가게를 검색해 봤는데...체인점인가? 긴가민가 하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이 곳을 포스트를 해 놓은 것을 보니...평이 그닥...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난 완전 좋았었는데 ㅋㅋㅋ

 

이 곳에서 먹는 내내 태국여행을 했을 때 이야기와 함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조만간 또 가야 겄다...

 

2010.05.14. 상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