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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일명 자출, 자전거 출퇴근이란 것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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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출퇴근 할때 만났던 풍경은 참 좋았었습니다 ^^

해 4월 초,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았던 날씨...문든 자전거로 출퇴근 해볼까 라는 생각을 감히 해봤습니다. 참고로 저의 출퇴근 시간은 편도로 2시간이 조금 넘습니다.^^; 자전거로 출근해보니 편도로 2시간 반정도 나오더군요. 실제 이동 거리는 약 26km정도구요. 출근, 퇴근을 더 하면 하루에 자전거를 50km 정도 타는 것이더군요. 남들은 자전거로 2시간 안쪽으로 끊는 거리를 저는 설렁 설렁 달리는 탓에 2시간 반이 훌쩍 넘었습니다.ㅎㅎ 아마도 이동 하는 중간 중간 자전거에 내려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먼저 출근할 때 만났던 풍경으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따뜻한 아침햇살과 떨어진 벚꽃잎 공격(?)으로 잠시 자전에서 내립니다 ㅎㅎ

 

 

 

 

 

 

 

감성 충만한 사진 구도를 보세요 ㅎㅎ

 

아침의 한강은 참으로 여유롭습니다.

 

성산대교 부근에서 한강 라이딩(?)을 마치고, 안양천으로 들어섭니다.

 

이 곳 역시 아침햇살 공격(?)으로 출근은 뒷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정신없이 사진을 찍어댑니다.

 

 

보너스영상

 

 

자전거를 타면서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하고 회사 사무실로 부랴 부랴 속도를 올렸습니다. 하지만...결국 지각...ㅋㅋ 집에서 7시 반에 나왔는데 회사에는 10시 15분 정도에 도착했네요. 그리고 하루 업무를 마치고, 다시 퇴근길을 시작합니다. ^^;

 

퇴근길을 출발한지 5분도 안되서 안양천 뚝방길 석양 공격(?)을 또 받았습니다. 또 다시 자전거를 잠시 멈추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멋지네요.

 

 

 

출근길과는 다른 방향으로 햇빛이 드리웁니다.

 

안양천 자전거길 옆에서 만난 유채꽃 공격(?)....집에 언제가지...ㅜㅠ

 

 

 

안양천을 빠져나와 한강길로 들어섭니다. 이미 해는 지평선 넘어로 들어간지 오래입니다.

 

한강길을 지나, 창릉천 자전거길로 들어서니...그 흔한 가로등 하나 없었습니다. (솔직히 겁나 무서웠네요 ㅎㅎ)

 

출근길보다 30분은 더 오버했던 퇴근 길~~ 저 멀리 저희집이 보였습니다. 역시 반가운 마음에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렇게 퇴근길 미션도 끝이 났네요. ㅎㅎ 솔직히 너무 힘들었습니다. 자전거 출퇴근 그까짓것 라고 생각했었는데요...거리가 상당한 탓인지 엄청 힘들었습니다...퇴근길 마지막에는 군대에서 경험했던 행군의 빡셈도 살짝 느껴지더군요. 사실, 준비도 미비했었습니다. 물병도 없었고, 초컬릿도 없었고,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라이트도 없었습니다. ㅎㅎ 제가 너무 자전거 출퇴근을 만만히 봤었던 것 같네요. 이 날 이후로 한 두세번 더 자전거로 출퇴근 했었는데요. 포스팅하는 지금은...못하고 있습니다. 핑계지만...지금은 너무 더워서 땀냄새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없거등요. ^^; 날씨가 다시 선선해지는 가을에 다시 도전해 볼 생각이랍니다 ㅎㅎ

 

 

201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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