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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토리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출근했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이였다 이 날은 출근하려 문밖을 나왔다가, 다시 집을 들어가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던 날이다. 아마도 오랜만에 보는 파란하늘을 보고 그랬던 것 같다. 버스 정류장에 서서 하늘도 찍고, 출근하는 다른 사람들도 찍으면서, 다들 바쁘게 사네... 라고 생각한 기억이 난다. 사무실에 출근 한 다음에는 사무실 옥상으로 올라갔다. 내가 다녔던 회사의 옥상의 꽤나 높은 빌딩이였다. 저멀리 북한산과 63빌딩도 보이고, 옥상아래로 수많은 건물들과 바삐 움직이는 자동차들이 보였다. 서울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구만. 정말 다들 바쁘게 움직이네. 이 많은 회사들 중에 내가 다닐만한 회사는 있을까? 아...다 그만 두고 싶다... 이런식으로 꼬리를 물며 생각에 잠기였다. 그래...그래었었다... 그..
구일산 쪽에 있는 민속 재래시장, 일산오일장에 다녀왔습니다. 일산에서 20년 넘게 살았는데요... 그런데, 이제서야 구일산쪽에 있는 재래시장을 다녀오게 되었네요. 사실 그동안 못간 것이 아니라, 갈 필요가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등 할인마트가 많이 있기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어느날, 은표가 일산 5일장에 한번 가보자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저도 왠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머리속에서 5일장이라는 단어는 똥강아지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이나, 인심좋은 상인들이 덤을 많이 주는 모습등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런데 말 그대로 5일장이잖아요. 가면 항상 열리는 재래시장이 아니기에 타이밍을 재고 있었습니다. 여기 일산 오일장은 날짜 끝자리 숫자가 3일, 8일 이렇게 열고 있답니다. 저희..
시정이 깨끗한 날, 회사 사무실 옥상에서 캐논 미러리스 EOS M 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저희 사무실 옥상의 전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일하다 말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지요. ㅋ 사실 이 날 퇴근하고 옥상에서 야경을 담아보려 카메라를 가져왔었던 날이였습니다. 그리고, 아직 어두워지기전에 옥상에서 주경을 담은 것이지요. 찍는 도중에 시경도 좋고, 날씨가 좋아 오늘 야경 대박이겠다 싶었습니다. ^^; 하지만, 그 날의 결과물은?... 안습이지요 ㅋ 실력이 미천한지라 생각보다 답답한 사진만 담았네요. 아래의 링크가 이 날의 야경사진입니다. [나이트뷰 - 서울야경, 가산야경, 가산디지털단지야경] 퇴근 후 캐논 Cannon EOS M 들고 두번째로 야경도전해봅니다. 한번 클릭하셔서 주경과 야경을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전 이만 뿅~ㅎ 2014.4.4.
[내맘대로 맛집 - 백석역맛집, 백석동맛집] 먹거리X파일에 나온 착한식당~! 이가네 김치찜 본점~! 보기와는 다르게 완전 맛있었습니다. 일산 백석역에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보았습니다. 진료가 끝나고 나니, 점심시간이였어요. 뭔가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는 생각에 백석역 맛집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얼큰한 김치찜을 상상하면 이 곳으로 왔습니다. ^^; 지금 포스팅하면서 위치를 검색해 보니, 이가네 김치찜 본점이라는 곳이 두 곳이 나오네요~? 일단 저희가 간 곳으로 작성해봅니다. ㅎ 사진으로 잘 표현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치찜이 나왔을 때는 뭔가...맹탕처럼 보였는데요. 약간 끓이고 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약간은 시큼하고, 짭조름하면서 얼큰했습니다.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다시한번 더 방문해야겠어요 ㅎ 착한식당이라...흠...^^: 추천합니다. ㅋ 2014.3.15.
새집증후군때문에 장수 청정마을에서 참숯(백탄,흑탄)을 구입했습니다. 새집증후군, 숯으로 해결해보려 합니다. 새집에 이사오니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새집증후군입니다. 저나 은표는 아토피도 없고, 성인이라 조금 참으면 되지만, 앞으로 태어날 곰곰이의 걱정이 제일 컸습니다. 은표 뱃속에서 나오기전에 어떻게든 새집증후군의 원인을 없애야 하는데... 사실 환기말고는 답이 없었습니다. 물론, 퇴근 하고 집에 돌아오면 무조건 환기를 하기는 하지만 저희가 계속 집에만 있는 것도 아니라 살려면 일을 하러 밖으로 나가야 하기에 현실성이 없는 답안이였지요. 양파를 깍두설기해서 집안 구석구석 놓기, 외부 업체의 의뢰를 해서 처리하기...등 여러가지 방안들이 있었으나... 주머니 사정도 그리 넉넉치 않았기에 외부업체는 무리고...해서 하는 수 없이 숯을 구입했습니다. 막상 또 숯을 구입..
[내맘대로 맛집 - 일산맛집, 백석역맛집] 백석동에 있는 가수 제이(J)가 운영하는 수제햄버거집, 제이스버거 J's Burger 정확하게 말하면, 가수 제이(J)의 부모님이 운영하신답니다.ㅋ 집에 있다가, 갑자기 와이프가 수제햄버거 먹고 싶다~! 라는 한마디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ㅎㅎ 사실, 이 곳이 영업한지는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가보고 싶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을까? 하면서 도착해보니 다행히 아직도 영업 중 이네요 ㅎ 다행입니다. ㅎ 백석동의 한쪽 구석에 있습니다. 호수로라는 도로 변에 있네요.ㅋ 와이프와 저는 수제햄버거에 대한 추억이 있습니다. 호주를 여행 할 때 어는 이름 모를 도시의 한적한 가정집에서 파는 수제햄버거를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요. 문화적 충격을 받았더랬죠. ㅋ 너무나 저렴한 가격에 정성 가득한 수제햄버거가 나왔는데요. 말이 햄버거지 거의 스테이크 수준의 요리가 나왔더랬습니..
[내맘대로 맛집 - 서오릉맛집, 창릉동맛집] 신호등 참나무 장작구이 과연 맛집일까? 제가 아는 지인이 추천해주었던 곳이였습니다.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니 모두들 엄청 맛있다는 평이 대부분이였고, 칭찬일색이였습니다.ㅎ 그래서, 언제 한번 기회가 있을때 가보리라 생각하고 있다가, 그 기회가 왔었습니다. 와이프를 모시고, 룰루랄라 신호등 장작구이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잘나간다는 메뉴 닭장작구이와 소주 한병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맛나게 냠냠 먹었지요 ㅋ 다 먹고 나올때는 이천원을 내고 호박고구마도 셀프로 구워서 먹었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총체적인 평을 한다면, 맛은 좋지만, 다음 번에는 가고 싶지 않다 입니다. 이유인 즉, 손님을 모시는 방법이나, 주문하는 분위기, 사람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태도가 불쾌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주문하려고 직원을 불러도 오지도 않..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맘앤베이비 페어 Mom & Baby Expo에 다녀왔습니다. 어느덧 결혼한 지 2년차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 저희에게도 이제 아기가 있습니다. 아직은 엄마뱃속에 있지만요 ㅎ 와이프나 저나 결혼생활이 막 연애할 때와 라이프스타일과 확 다른 부분이 없기 때문일까요? 사실 부모가 된다는 것이, 자식이 생긴다는 것이 아직은 실감이 잘 되지 않습니다. ^^ 여하튼, 하루 하루 지날때마다 와이프의 배가 불러움을 느끼는 요즈음... 괜히 불안해집니다. ㅜㅜ 아마도 아기가 태어날 준비가 미흡하다는 막연한 걱정일 것 같긴 합니다만... 정확한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래서 이런 기분을 달랠 겸해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맘앤베이비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정식명칭은 제17회 국제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 라네요 ㅎ 이 박람회에 가서 막~~준비하자 라는 취..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답답하고 답답하네...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답답한 일들 뿐이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답이 없네... 2014.4.18.
[LG Mini Beam TV HX350T 사양 및 매뉴얼] 우연히 가정용 빔프로젝터가 생겼습니다 ^^ 드디어 저희 집에도 작은 영화관을 만들었습니다 ㅎ 전에 제 친구 조준호 쥬니어 돌스냅 촬영때 일이였습니다.ㅋ 촬영이 다 끝 날 때즈음 준호가 너 빔프로젝트 필요하냐 라는 물음에 귀가 쫑긋했습니다. ㅋ 사실, 이사하면서 빔프로젝트를 사려고 좀 알아보니 쓸만한 것들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그냥 포기를 했었던 상태였지요. 마침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 렌즈를 팔려던 차였구요 ㅎ 준호는 렌즈가 필요했고, 저는 빔프로젝트가 필요했으니~~ㅎㅎ 이것 저것 묻지 않고, 물물교환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는 집에 오자마자 이것 저것 연결해가며 테스트를 해봤었습니다. 빔프로젝트를 받자마자 저는 그냥 빈 벽에 쏴서 봐야지 생각했었는데요. 결과적으로...그럴수가 없더군요. 벽도 하얀벽지도 아닐 뿐더러 이것 저것 벽에 매달..
다이소 새싹키우기 세트 도전~! 다이소 새싹키우기를 하나 사왔습니다^^ 새집에 이사 간뒤 새로운 버릇이 생겼습니다. ㅎ 아무 것도 살 것이 없는데, 다이소가 보이면 들어가는 버릇이요 ㅋ 뭐 살 것 없나 기웃기웃 거리는 거지요. ㅋ 주로 홈데코 소품을을 보는데요. 지금은 이 버릇 끊었습니다. ^^; 다이소 이제 잘 안가요 ㅋ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느날 다이소를 구경하던 중에, 1000원짜리 새싹키우기 세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번 사가서 키워보까? 해서 구입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것이라 설명서를 꼼꼼히 읽었지요. ㅋ 지금 제가 사진을 안찍고, 그냥 버렸었네요 ㅋ 내용을 요약하면 포장용기에 스펀지를 넣고, 물을 스펀지 높이만큼 담은 후 새싹 씨앗을 그 위에 겹치지 않게 뿌리면 땡입니다. 참 쉽죠잉 ~ ㅎ 참고로...제가 생각하기에 세..
겁이 참 많은 고양이 자주는 아니더라도, 몇번을 봐었는데... 남정이네 집에 있는 고양이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몇번 봤었지요. 볼 때마다 저는 다가가고 싶지만, 계속 도망가기만 하던 녀석~! 어느날, 구석에 몰려 도망가지 못하고, 제 앞에 오랬동안 저 자세로 두려움(?)에 떨게 되었습니다. 한 동안 물끄러미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나의 무엇이 너를 그토록 떨게 하는 것인지...모르겠다만... 조금 서운하네... ㅎ 그리고, 시간이 흘러 사진으로 이 모습을 보며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의 제가 살고 있는 모습과 너무 비슷하다는 걸... 2014.3.7.
난 겁이 많아...ㅎㅎ 당신은 어떤가요? 배운사람은 겁이 많고... 못 배운 사람은 겁이 없고... 잘못 배운사람은 겁을 주고... 이 말이 공감이 간다면... 당신은 지금 자신이 아닌 타인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 것 맞죠? 2014.3.6.
캐논의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을 들고, 출근길에 담아보았습니다. 미러리스라는 카메라를 들고 출근했습니다 새로운 카메라가 생겼으니 뭔가 좀 담아보고 싶었지만, 제가 처한 상황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ㅎㅎ 이래저래 바빴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조금 일찍 출근해서 버스 정류장을 조금 서성이며, 카메라 셔터를 눌러보았습니다. 지금은 2014년 이지만, 사진을 찍었을때는 2013년이였네요 ㅎ 겨울이여서 오전 8시가 조금 넘었는데도 태양은 아직 하늘에 여명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결과물은 DSLR 카메라 못지 않았습니다. ㅎ 사실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크롭바디와 풀프레임 바디의 차이만 있는 것 같네요 ㅎ 앞으로, 이 미러리스라는 카메라로 어떠한 모습들을 담을지 기대됩니다. ㅎ 그나저나...시간 참 빠르네요...ㅜㅠ 2013.12.24. 출근길 마포대교에서...
류승현사진관 Ryuseunghyun's Photo Shop 이 오픈했습니다 ㅎㅎ 자축해봅니다 ㅎ 그냥 개인적인 공부로 갤러리를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집에 남는 PC를 서버로 돌리고 있습니다. 전기세가 걱정입니다. ㅜㅜ 보통 사진 갤러리 사이트 보면 사진에 대한 제목, 코멘트가 있지요. 제껀 없습니다 ㅎㅎ 그냥 사진만 구경하는 사이트입니다 ㅎ 이거 한번 해보까? 저거 한번 해보까? 하다가 네이버에 등록까지 해버렸네요 ㅎ 지금 보니 이름이 너무 유치하네요...ㅡㅜ 그래도, 계속 버전업 하면서 꾸며볼까 생각중입니다. ㅎ 한번 구경해주세요 ㅎ 2014.2.18.
회색도시 살아남기 위해 살고 있다 일요일이였다. 강변북로를 달리고 있었고,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다. 그리고, 차가 정체가 되는 상황이였고, 창문 밖으로 한강을 보고 있었다. 왠지 영화에서 많이 봤었던 모습이 보였다. 왜 그런거 있지 않은가~! 씬시티, 미래의 도시...황페하고, 사람의 감성은 필요가 없으며, 오직 계산만이 필요한 세상... 당시 차 창문 밖의 서울의 모습은... 적어도 내 눈에 그런 모습으로 보였었다. 거기다...색까지 빼버린 흑백사진으로 보니 그런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살면 살수록,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지쳐간다... 요새는 그냥 살아남기 위해 사는 것만 같다... 이게 뭔 말인지...ㅎㅎ 2013.12.22. 강변북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