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도일의 이야기는 영국의 고급스러운 전통 의상과 문화에 대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잔혹한 악당들이 벌이는 소름끼치는 범죄, 그리고 셜록의 천재적인 수사와 스릴 넘치는 모험에 관한 이야기일 뿐.” ?
영국 BBC, [셜록]시리즈 제작자 스티븐 모팻 전 세계인이 사랑한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영국 BBC의 드라마 <셜록>은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 판매되었고, 본 방송은 영국에서 편당 약 1천만 명을 TV 수상기 앞에 앉히는 기염을 토하면서 드라마 역사상 가장 많은 팬들을 양산하였다.
고전에서 현대미를 재창조해낸 드라마 셜록의 인기는 바야흐로 전 세계에 휘몰아치고 있다.
셜록이 걸쳤던 볼품없던 검은 모직 코트는 그의 눈부신 추리력과 이미지가 겹치면서 전 세계인의 코트색을 검게 물들였다.
덕분에 영국의 명품 브랜드들은 이 단종된 모델의 생산라인을 앞 다투어 재정비 하였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등장한 병원, 제과점, 샌드위치 가게 등 배경이 되었던 곳들은 런던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2012년 1월 두 번째 시리즈가 방영된 이래 전 세계인의 기다림 속에 2년이 흘렀다.
만인의 드라마 <셜록>, 그 세 번째 시리즈가 마침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21세기 영국 런던에서 펼쳐지는 셜록 홈즈와 존 왓슨의 스릴 넘치는 서스펜스와 모험,
더욱 강력해지고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가득찬 <셜록> 시즌3, 마음껏 기대하셔도 좋다.
셜록, 시즌3로 돌아오다
등장과 함께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2의 마지막 추락 장면으로 왓슨과 시청자를 동시에 혼란에 빠뜨렸던 셜록이
2년의 공백을 깨고 마침내 2014년 새해 <셜록> 시즌3로 돌아왔다.
매 시즌마다 코난 도일의 원작을 소재로 스릴과 서스펜스를 넘나들었던 <셜록>.
새롭게 돌아온 <셜록> 시즌3는 코난 도일의 작품 중
<빈 집의 모험: The adventure of the empty house>, <네 개의 서명: The sign of four>, <마지막 인사: His last bow>를 모티브로 시리즈를 구성하였다.
시즌3, 즐거움도 3배로 - 완벽한 캐스팅, 명품 조연의 활약, 뛰어난 영상미
특히, 이번 시즌에서 존(마틴 프리먼)이 사랑에 빠지는 메리 모스튼 역에 실제 마틴 프리먼의 아내인 아만다 애빙턴이 캐스팅 되어 화제다.
더불어 시즌3은 ‘쥐(Rat), 결혼(Wedding), 인사(Bow)’, 를 주요 단서로 삼아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인데,
키워드가 어떻게 풀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방송 전부터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더욱 강력해진 이른바 명품 조연들의 출중한 연기 또한 주목할 점이다.
셜록의 ‘형’ 마이크로프트 홈즈 역을 맡은 마크 게티스의 주옥같은 대사와 천연덕스러운 연기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비밀 검시관 몰리역의 루 브릴리의 존재감은 이번 시즌에 더욱 부각된다.
자신만만하고 콧대 높은 셜록에게서 사과를 받아내는 몰리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명대사로 유명한 레스트레이드 경감을 연기한 루퍼트 그레이브스의 감초연기는 과연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바로 나온다.
하숙집 아주머니 허드슨 부인 역을 맡은 우나 스텁스의 따뜻한 눈빛을 기억하는 이가 많으리라.
이번에도 허드슨 부인의 따뜻한 대사는 한파에 얼어버린 시청자의 마음을 뜨겁게 녹여버릴 것이다. 드라마 자체의 영상미 또한 단연 발군이다.
<셜록>의 모험을 더욱 극적으로 만드는 연출이 돋 보인다.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마이클 프라이스의 음악은 화룡정점으로 다가온다.
이미 누구나 한번쯤 그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사로잡혔을 <셜록>.
영국이 자랑하는 대표 드라마 <셜록>.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이야기는 드라마 <셜록>에서 어디서 어떻게 튀어나갈지 알 수 없다.
허를 찌르는 반전과 센스 넘치는 유머들로 완전 무장한 <셜록> 시즌3, 마침내 베일에 가려졌던 막이 걷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