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몰랐었습니다 ㅎ
2014년 5월 21일 은표가 퇴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날,
한쪽 손에 피자가 들려있었습니다. ㅎ
갑자기 왠 피자야? 물으니~ 오늘이 부부에 날이라고 합니다.
헐...ㅡㅜ
속으로 난 왜 몰랐지? 무안함과 동시에 고맙더라구요.
전부터 남자가 여자보다 기념일을 못 챙긴다라는 말은 틀린 말이라 생각하고 살았었는데...
살다보니...그 말이 점점 맞는 것 같습니다. ㅜㅠ
평일이라 외식이나 여행은 못하니, 이렇게 집에서 소소하게 부부의 날을 기념하며,
지금까지 잘 살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잘 살아보자 같이 다짐해봅니다 ㅎ
고맙습니다. 은표님 ㅎㅎ
2014.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