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합쳐 폐는 1.5개, 다리는 3개
호흡기조차 사랑스러운 ‘헤이즐’, 걸음걸이조차 매력적인 ‘어거스터스’
집에 틀어박혀 리얼리티 쇼나 보며 하루를 축내는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에게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참석한 암 환자 모임에서
꽃미소가 매력적인 어거스터스를 만난다.
담배를 입에 물었지만 불은 붙이지 않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헤이즐의 맹비난을
재치있게 받아넘긴 어거스터스는 시크하고 우울증마저 겪는 헤이즐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무한 설렘주의! 무엇도 방해할 수 없는 예측불허 로맨스~
두 사람은 소설책을 나눠 읽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어거스터스는 헤이즐이 그토록 좋아하는 네덜란드의 작가를 만나게 해주기 위해
‘지니의 소원’을 빌어 암스테르담 여행을 제안한다.
가족과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생애 처음으로 여행길에 오른 두 사람.
자신을 시한폭탄이라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들 과 선을 그었던 그녀와, 거절당할까 두려워 진실을 감춰왔던 어거스터스는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예측불허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8월, 전세계를 사로잡은 어마어마한 로맨스가 온다!
출처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83506&t__nil_upper_mini=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