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와이프가 주방칼이 날카롭지 않다 하여,
칼을 좀 갈아달라 부탁하더라구요.
사실, 예전부터 주방칼 하나 사야지 사야지 싶었는데~
이 참에 우리 주방칼 새거 하나 사자고 대답했어요 ㅋ
그런데, 막상 사려고 하니...무엇을 사야 할지...모르겠는거예요.
종류도 많고, 다들 자기네 칼들이 좋다하는데...
그렇게해서 폭풍검색을 하고 난 뒤에 하나의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칼은 소모품이다~! ㅋㅋㅋ
가성비 좋은 칼로 사서, 무뎌지면 갈아서 사용하고 또 무뎌지면 다시 갈아서 사용하다
마음에 안들면 또 새로 사자~!
이렇게요 ㅋ
사시미칼 처럼 겁나 정성스럽게 관리하는 것도 아니고, 평생 쓸 칼도 아니니 말입니다.
그랬더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면서 선택의 폭과 가격의 기준도 좁아지더군요.ㅋ
그렇게 해서 저희가 선택한 칼은 바로 독일 칼슈미트 8종 세트 ^^:
뭔간 이름은 거창한데...그냥 저렴하고 칼 종류도 많고, 칼블록(거치대)도 준다기에 구입했습니당 ㅋ
이 많은 칼들이 3만원~!
뭐~~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겠지요.
그래도 와이프가 아직은 쓸만하다고 말하네요.^^
검색하다 알게된 상식~!
가끔 칼날이 이렇게 톱니처럼 되어 있는 것들이 있는데...
좋은 점이 하나 있답니다.
이렇게 칼날이 톱니모양이면 사용할때 바닥에 닿는 칼날의 면적이 적어지기 때문에 칼의 수명이 조금 늘어났다네요.
머리로는 아~ 하고 이해는 되지만...글쎄..얼마나 수명이 늘어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