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벽의 인천공항 풍경

반응형

이렇게 또 인천공항을 오게 되네요 ㅎㅎ

말이 아닌, 평일날~새벽같이 일어나, 인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연차를 사용해 회사 출근은 오후에 하기로 하고 말입니다. ^^; 이유인 즉, 바로 출국 배웅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제가 여행가는 것도 아닌데, 괜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었네요 ㅎㅎ 제가 막 출국하는 것 같고, 멀리 떠나는 것 같고...ㅎㅎ 사람마다 각 각 공항에 대한 이미지나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슬픈 장소일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저처럼 설레임의 장소일 수도 있구요. 참 신기한 곳입니다. 배웅이라는 할 일(?)을 마친 후 잠시 공항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회사도 안가고, 주위에는 가족도 친구도 없고, 아주 잠깐...공항 안의 벤치에 앉아 사람 구경을 해봅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막 들더라구요. 저 사람은 어느 나라에 가는 것일까...저 사람은 직업이 뭘까...나는...우리 가족은...언제 여행 가나...이민은 어떻게 가나...어느 나라를 여행 할까...등등...한 30분 정도 멍때리다가 주차장을 이동하면서 핸드폰 카메라로 공항 이 곳 저곳을 담아봤습니다. ㅎㅎ

 

 

 

 

 

 

 

 

 

 

 

 

 

 

 

 

 

 

 

 

 

 

 

 

 

 

 

 

 

 

 

 

 

 

 

 

 

 

 

 

 

뭐...언제가는 저도 어디론가 떠나겠지요 뭐...그때를 기약하며...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2017.5.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