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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中- 바다...많이...감동적임...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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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바다가 모친 장례식을 마친 후 하루만에 방송무대에 오르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19일 모친을 잃은 바다는 22일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고인이 된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바다는 슬픔에 잠긴 듯 노래를 부르기 전 성호를 그었다.
그 후 바다는 '사랑하는 사람에게'과 ‘You Raise Me Up'을 열창해 객석에서는 진심어린 박수가 터져 나왔다.
무대가 끝난 후 MC 황수경 아나운서는 목이 메인 채 "바다씨가 얼마전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무대에 섰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객석에서 뜨거운 박수가 끊이지 않자 바다는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한 후 무대를 내려갔다.
측근은 "주변에서 방송 출연을 만류했다. 하지만 바다가 출연 약속이 돼 있으니 무대에 서겠다고 했다. 프로의식에 우리도 감동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의 모친은 지난 19일 새벽 폐암 투병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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