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뼈감자탕 드디어 한번 와보는군요
저는 버스를 타고 출퇴근 을 하기 때문에
이 왕뼈해장국을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지나칩니다.
이 곳의 위치 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뼈해장국이라는 메뉴를 엄청 좋아하구요. ㅎㅎ
꼭 가봐야지...동네니까 은표랑 같이 가야지...
하면서 시간을 무심히 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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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기회가 왔읍죠 ㅎㅎ
체인점이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칭찬이 자자했었거등요 ㅎㅎㅎ
기대에 부풀에 방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실망했습니다...ㅡㅡ^
주말에 갔는데 사람은 별로 없는데...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불친절하더군요...장사 잘 되서 거만해진거야 뭐야?
혼자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렁 먹고 나가야지...하는데 자꾸 울컥 울컥~
직원(아주머니)을 불러도 오지도 않고, 바로 옆에 지나가길래 눈을 마주치고 불렀는데도
휙 돌아서 가버리고...아놔 순간..뒷목에 빠~직하면서~~
자리를 그냥 일어났습니다.
할 말이 없더군요...
맛은 어떠냐구요?
기분이 저리한데 맛이 좋다고 느낄리 만무하겠죠
그냥 안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이상입니다.
2012.09.02. 왕뼈해장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