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 이라는 단어
이 기찻길에 대해서 저는 아무 관계도 사연도 없습니다.
그냥 그랬어요.
사실 친지분들과 벌초를 하러 가는 길에 만난 기찻길입니다 ㅎ
원래 사람들이 접근하면 안되는 곳에 저는 그냥 카메라 들고 들어간 거예요.
위험한 행동이였지요 ㅋ
그나저나,
철길만 보면 왠지 센치해지는 느낌은 무슨 감성일까요?
이 곳에 대해서 굳이 설명을 하자면,
설경구가 연기한 영화 '박하사탕' 엔딩 부분에서
'나 돌아갈래'를 외치던 철길이라고 합니다.
물론 제가 사진을 찍은 부분은 아니구요.
여기서 얼마 멀지 않은 곳이 바로 영화촬영지라고 하네요.
기찻길~!
이라는 단어는 저에게는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런 단어입니다 ㅎㅎ
2013.9.8. 기찻길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