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는 하늘공원이였습니다.
일산에 볼 일이 있어 들렸다가, 다시 서울의 집으로 돌아가려는 때
날씨가 너무 깨끗하다 싶어 촬영 욕심이 났습니다.
그래서, 은표에게
"우리 상암동에 있는 하늘공원 들렸다 갈래?"
물어봤었습니다 ㅋ
다행히도 흔쾌히 동의를 하더군요. ㅎ
그런데, 막상 근처에 가니...차가 무척 막히더라구요...
원래 머리속의 계산에서는 석양을 담으려고 했는데...벌써 해는 뉘엿뉘엿하고 있구요...
급한 마음에 입구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갓길에 주차를 하고 부랴부랴 걸어갑니다.
하지만, 또 위까지 언제 계단으로 걸어올라가지? 하는 찰나에
맹꽁이 전기차 출현~!
대박~ ㅎㅎ 몰랐었는데~~이런게 있었어? ㅋㅋ
몰랐었습니다 .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6시,
전기차 매표도 6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더군요.
다행히도 저희는 표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뒤에 온 커플들은 표를 얻지 못했구요...ㅜㅠ
저희는 맹꽁이 전기차 라는 것을 타고 하늘공원까지 편히 이동했습니다.
다만 노을 촬영은 일찌감치 포기했구요 ㅎ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엄청 많더라구요.
아직 갈대축제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여하튼, 그날의 촬영 결과물을 풀어봅니다.
지금은 이미 지난 축제였지만,
저희가 여기 하늘공원을 방문했던 주말은요.
여의도에서 하는 2013년 세계불꽃축제 전이였습니다.
저는 나름 포인트를 찾으려고 여기 하늘 공원을 왔었는데여.
정작, 불꽃축제가 하던 날은 이 곳에 오질 못했었네요 ㅎㅎ
다음을 기약하며...이번 갈대축제에 다시 한번 방문할 계획이랍니다 ㅋ
그때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조명이 켜져있길 바래봅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