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와이프와 단둘이 우연히 방문했었지요. ㅎ
점심특선 코스요리였습니다.
그때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위 포스팅의 열번째 도착지를 보시면, 그 때 극찬을 하며 제가 포스팅을 했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친구들 여러명을 데리고 다시한번 방문했었던 것이지요.
위 사진에서 보면 맛있어 보이지요? ㅎㅎ
역시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예전에 먹어봤었던 메뉴들이 나오질 않더군요.
저희는 서울 사람들이기에 먹기 힘든
갈치회 나온다며 데리고 갔었는데...
나오질 않더라구요.
아마 계절별로 메뉴가 다를 수가 있기에..예상을 하며...
여쭤봤는데...여기서 제가 실망한 겁니다.
음식을 가져다 주는 직원분에게 전에 제가 와봐었는데요,
갈치회 먹어보고 싶어서 다시 왔는데 안나오네요?
아직 안나온건지, 아니면 그 메뉴가 없어진건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이렇게 질문 했는데...
분명히 눈을 마주보며 이야기 했는데...
대답없이 그냥 획 돌아서 나가시더라구요.
물어보러 가셨나? 생각했었는데...
그 뒤에 어떠한 대답도 없고...
저렴한 점심코스 먹으러와서 바라는 것도 많네...라는 느낌이...
여하튼 짜증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의 즐거운 여행이기에 티를 내지 못했지요.
분명한 것은 돈이 아까웠단 겁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와는 180도 다른 느낌을 받고 왔었습니다.
이 음식점을 검색해보시면 다들 칭찬일색입니다.
저 또한 그랬었구요.
그런데요. 이번에 방문하고 느낀점은~~
저희처럼 여러명이서 가시는 것을 비추천합니다.
그냥 커플끼리, 아니면 가족단위로 많아야 4명정도 가서 코스요리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 이유는 두당 계산되는 금액과 같이 음식의 양도 비례되어야 하는데...
코스요리다 보니...애매합니다.
생각보다 길게 썼내요. 그냥 간단하게 포스팅하려 했었는데...
이 곳 맛집 맞습니다.
다만, 저는 좀 불만이 있었던 것이구요.
제주도에 다시 놀러 갔을때... 이 곳을 다시 방문하게 될까요?
자문한다면... 글쎄요...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제가 안가도 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