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석양~!
그렇습니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
석양이 야경은 아니지요.
하지만, 제 블로그 카테고리에 석양사진을 포스팅할 곳이 야경카테고리 밖에 없기에...
이곳에 포스팅을 합니다. ㅎㅎ
어느날이였습니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빠~~알간 하늘을 보았습니다.
서쪽을 바라보니, 동그란 태양이 하루가 끝나간다고 말해주고 있더군요.
마침, 카메라가 있었기에 고민없이 정차를 한 뒤에 석양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석양은 사람의 마음을 센치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빨간 해가 다리 너머로 넘어간 뒤로도 한동안 자리를 뜨질 못했습니다.
한창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제게 석양은 좀 천천히 가라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
우연히 만난 멋진 석양~~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2014.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