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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Daum)에서 활동(?)하시는 제페토 님의 댓글...한번 찬찬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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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gepett****) http://yozm.daum.net/gepetto777
90대 할머니, 키스 왜 안해줘 '총기 난사' 댓글보기
 
댓글/답글 노년을 아프게 하는 것은
새벽 뜬 눈으로 지새우게 하는
관절염이 아니라
어쩌면,
미처 늙지 못한 마음이리라
11.03.26|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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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53 요즘 미투데이 249 5
 
서울동물원 최고몸값 고릴라 '고리롱' 숨 거둬 댓글보기
 
댓글/답글
고향 떠나온지 반백년
시멘트 독에 절단된 발가락
휘청이는 몸으로
사랑도 힘에 부치어
자식 하나 남김 없음이 서러운데
본전 생각에 박제라니
하지 말아라
그만하면 됐다
아프게 가죽 벗겨
목마르게 말리지 말아라
먼지 앉고 곰팡이 필
구경거리로 세워놓고
애도니, 넋이니
그거 말장난이다
사라 바트만처럼
사무치게 그리웠을
아프리카
흙으로
11.02.22|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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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4 요즘 미투데이 34 0
 
폭설 속에서 3일 만에 구출한 한우 댓글보기
 
댓글/답글 질기다
생명
팔리지 말아라
등록금으로
대출 이자로
보일러 기름으로
아주머니 수술비로

눈 녹고
오일장 열리거든
워낭 하나
소리 하나
기맥힌 놈 목에 달고
오래 살자
살아 보자
11.02.17|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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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1 요즘 미투데이 34 1
 
“남는 밥좀 주오” 글 남기고무명 영화작가 쓸쓸한 죽음 댓글보기
 
댓글/답글 공복의 속쓰림에
밤새 지새웠을 너의 새벽이 눈에 선하다
깜박거리며 점멸하는 목숨을 느끼며
깡마른 손으로 썼을
가장 힘들었을 대사

그동안 너무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피하지만 며칠째 아무것도 못 먹어서
남는 밥이랑 김치가 있으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 주세요

너를 알았다면
한창 맛있게 익어가는 김치
뜨거운 쌀밥 나누었을텐데
끝내 너의 삶
해피엔딩은 아니었나보다
부디 에필로그는
시네마 천국에서
웃는 얼굴로
천천히 페이드 아웃 되기를

11.02.08|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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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0 요즘 미투데이 165 2
 
남은 설음식 어떻게하지? 댓글보기
 
댓글/답글
추석 말미에
설날 말미에
남은 음식 처리요령이
공고문처럼 나붙는데
설날 오후
친자 인육을 먹어야 했다던
동토의 비극을 듣고 난 뒤로는
'남은 음식'
이 아무렇지 않은 한마디가
한겨울 부족한 강냉이로 연명할
굶주림 속쓰림과 비교되어
양심에 사레를 들게 했다
서글프고 분한 마음에
무기력하게 염원 한다

풀이라도 뜯게
봄이여 어서 오라

11.02.06|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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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1 요즘 미투데이 27 0
 
모피옷 즐겨 입는 월드스타 궁리 PETA서 "동물의 적" 맹비난 댓글보기
 
댓글/답글 < 모피 >

산채로
가죽 벗기우는
극한의 고통
피 뚝뚝 떨구는 생살로
아무렇게 던져졌다
그대로 절명 하길 바랬건만
생명은 고약스레 질겨
고개 세워 바라본 새빨간 알몸에선
삶아낸 고기마냥
모락모락 김이 올랐다
믿기지 않는 지옥의 광경
믿지 않을 수 없는 또렷한 통증
가망 없는 현실은 공포보다는
당황스러움인데

산채로
가죽 벗겨져본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 없을 너희는
고급 모피네 어쩌네
한시간쯤 전화로 호들갑을 떨다가
기어코 거리로 나서게 될것인데
만약 바람 한 점 없는데도
나 펄럭이거든
산채로 가죽 벗겨지던
소름 끼친 기억 문득 떠올라
몸서리 친 것이거니
증오 때문이거니

11.01.31|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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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 요즘 미투데이 66 0
 
김해 가축 매몰지서 '핏물' 침출수 새나와 댓글보기
 
댓글/답글 < 지금 우리가 저지르고 있는 >

2,700,000
생명을 죽였다
임신한 돼지를
갓 태어난 송아지를
젓먹이는 어미소를
인천시민 수만큼
죽였다

구제역청정국이니
축산업 보호니
안전한 먹거리니
거창한 명분으로
방역이라지만
실은 학살인데
도살인데

이러다 벌 받지
벌 받고 말지
이런 짓
벌받지 않는 세상이라면
정의니 민주화니 친환경이니
인권이니 생명존중이니
인종차별반대니
떠들어 봤자지
헛소리지

11.01.31|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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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0 요즘 미투데이 31 0
 
용인서 건물 외벽 유리창 청소하던 인부 추락사 댓글보기
 
댓글/답글 <이름 모를 친구에게>

그놈의 동네는 가지 성성한 나무 하나 없었더냐
푹신한 잔디 한 평 깔려 있지 않았더냐
에라이 에라이
추석이 코 앞인데
눈 비비며 전 부치고 계실 어머니는 어쩌란 말이냐
하필 당신 나와 같은 나이더냐
전기줄에라도 매달렸어야지
없는 날개라도 냈어야지
누구는 이십층서도 살았다드마는
구미터면 살았어야지
어떻게든 살았어야지
발 밑 좀 살피지
뭐라도 붙잡지
귓볼 스쳐 날던 나비에라도 매달리지

이번 추석은 글렀다
웃으며 지나긴 글렀다
음복 하며 울게 생겼다
11.01.28|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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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0 요즘 미투데이 26 0
 
혼자 살던 50대男 숨진 지 10여일 뒤 발견 댓글보기
 
댓글/답글 [ 명복을 빌며 ]

죽기 한달전에 그랬다
연락 할 친구도 없고
연락 닿은 친구는 외면했다

일이 끊겼다
배가 고프다
체취 좋던 그녀가 떠오르는 고약한 하루
나를 때리던 아버지 산소에 가 볼까?
어머니를 화장 하지 말걸 그랬어

삼천원 털어 소주를 샀다
쾡한 눈 오랜만이라며 반기는 가게주인
고마운 건 집주인이다
밀린 월세 재촉 하지 않는 것이 더 미안하다

전기장판 위에서 마지막 소주를 깐다
염 하듯 차가운 기운이 뱃속을 씻어 내린다
뭔가 할 일이 있었는데...
의식이 황급히 달아난다
빈속에 마시는게 아닌데...

아아, 화장 해달라는 쪽지라도 남길걸 그랬어.
11.01.27|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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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8 요즘 미투데이 107 1
 
90도 인사 나누는 이재오-오세훈 댓글보기
 
댓글/답글 <동물의 왕국>- 들개편
세렝게티 고원의 숫놈 들개 두마리가 조우합니다.
서로간의 채취를 맡고 우열을 가리는 탐색이 이어집니다.
잠시 후, 숫놈 한 마리가 배를 까뒤집고 눕는군요.
이는 들개들간의 서열이 정해지는 자연스러운 행위로서
야생에서 흔히 볼수 있는 풍경입니다.
11.01.11|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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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1 요즘 미투데이 31 0
 
돈되는 곤충 댓글보기
 
댓글/답글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깊이 파고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 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뜬금없이 떠 오른 옛 노래.
새끼손가락만한 곤충 울음이
이제는 추억이고 향수가 되었다
가물가물 아련하기에 더욱 그윽한데...
취미용으로
놀이감으로
장삿속으로 육성 한단다
장농 밑서 말라 죽을
먼지로 구를 운명임에 가엾다
귀뚜라미 만나려거든 시골로 가자
인적 드믄 천변 풀밭으로 나가자
생명을 향수를 육성산업으로 만나지 말자

100만 생명을 산채로 매장 하였다
누가 가엾은 생명에 산업이란 글자를 붙였는가
귀뚜라미 울음소리 돈이 된다는 말에
내 생명이 파르르 떨었다
11.01.10|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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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0 요즘 미투데이 18 0
 
큰맘 먹고 시작한 귀농...우리더러 간첩이래 댓글보기
 
댓글/답글 맛깔나게 쓰셨네요
잘 읽고 갑니다.
10.12.30|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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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0 요즘 미투데이 7 1
 
[정범태의 사진으로 본 한국현대사] <8> 기억에 남는 취재현장 댓글보기
 
댓글/답글 한하운 님의 설움이 내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없어진 발가락에 눈물이 납니다.
10.12.27|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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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0 요즘 미투데이 4 0
 
"동생들에 다 주고싶어" 파킨슨병 팔순 언니 옷까지 벗어줘 댓글보기
 
댓글/답글 선물가방 요술가방 사용법
상봉 마치고 가시걸랑
삼일밤낮 늙은 언니 그리워 베갯잎 적시걸랑
깊은 새벽에 시계 차고 스웨터 입으시면 날개가 돋을거외다
훨훨 남하 하기를 세시간
출출하시거든 별빛도 시선 두지 않는 협곡에 내려 앉아 라면을 드시라
말끔히 비우셨거든 동란 이후 한번 녹은적 없다는 서러운 계곡 눈물로 녹여 내시고 입안에서 썩어버린 자유의 흔적 칫솔로 털어 내시라
지루하고 길었던 치렁치렁 검은 세월 향긋하게 샴푸 하시라
시린 손에 장갑 쓰고
모자 귀밑까지 눌러 쓰고
버선 든든히 신었소?
콜록! 감기가 오셨구랴
갈길 먼데 예서 이러시면 안되지
감기약과 영양제 드시고 날아 오르시게
내려 오시게
10.11.04|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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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0 요즘 미투데이 11 0
 
"고통 못 견뎌" 비극적으로 생 마감한 '행복전도사' 댓글보기
 
댓글/답글 두 분의 죽음을 비극이라 단정 할 수 없다
비극은 극히 주관적인 개념이니까.
다만 비극이라면
그녀의 행복론을 평면적으로 받아들이던 사람들이다.
어찌 보면 그녀 자신에게는 자살도 행복 추구의 한가지 방법일수 있겠지만
대중에게는 모순적인 상황으로만 보인다는게 문제다.

어찌 보면 막연한 행복찾기를 그만 두는편이 인류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무지개를 쫒아 가다가 늙어서 돌아 왔다는 어느 동화속 주인공처럼
행복이란 언뜻 언뜻 느낀듯 하나, 결코 이것이다라고 할 수 없으며
손에 쥐고 있을 수 없는 것이기에.

10.10.08|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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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1 요즘 미투데이 16 0
 
故 최윤희, "완전 건장한 남편, 나와 동반여행 '미안하고 고마워요"…안타까운 유서 댓글보기
 
댓글/답글 내가 아침프로를 보지 않는 이유다
끊임없는 긍정을 쏟아내는 아침프로들
희희낙낙 긍정긍정 해피해피.
정신과 의사와 왕년의 대스타, 진행자가 주거니받거니
자위잔치 벌인다.
자신들의 실제 삶 이면은 썩어 문들어졌으면서
생계와 유명세 유지를 위해 가면을 쓴다.
자의반 타의반 검열을 거친 말들은
솔직하지도 정직하지도 않다.
다리가 썩어가도 세상은 살만 하단다.
말기 암으로 죽음을 예약한 이에게 닥치고 긍정 하라며 희망고문을 쏟아낸다.
지옥같은 지하 셋방살이 소녀가장에게
절대로 벗어 날수 없는 한계 뻔한 독거노인에게
닥치고 희망 가지고 긍정 하란다.
국가와 사회의 책임을 슬쩍 개인에게 떠넘긴다.
내가 아침프로를 보지 않는 이유다
10.10.08|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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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0 요즘 미투데이 24 0
 
보령 조선소 직원 철판 깔려 숨져 댓글보기
 
댓글/답글 나는 산업역군 아니다
높은 양반 말씀 하시기를
나더러 산업역군이란다
나의 일터는 경제의 최전선이란다
전선에서는 원래 죽는거란다
한 해 이천명씩
다치기도 부지기수
원래 그런거란다
그렇게 쉽게 죽을수 있는 거라는데
억울하다
석연치 않다

나는 역군 아닌데
종현이 아버지인데
지수씨 남편인데
괜찮은 아들인데

나는 사람인데

----------------------------------
- 사업주들에게 고함-
왜 이렇게 허망하게 죽어야 합니까?
왜 안전관리에 소홀한 사업주를 처벌하지 않는겁니까?
노동자가 소모품입니까?
생명이 소모품입니까?
단 하나의 생명
단 한 번의 인생
언제까지 죽어 나가야 합니까?
양심은 있습니까?
10.10.06|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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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0 요즘 미투데이 34 0
 
“보고 싶소, 북녘의 당신” 댓글보기
 
댓글/답글 당신이 물어 온다면
소감이요?
심정이요?
그거 말로 할 수 있갔소?
이보시요 처자식 남겨 두고 내려온 세월이 자그마치 육십이년이요 육십이년
새파랄때 왔다가
팔십일곱 되었소

소감이요?
심정이요?
말로 못하지
표현 못하지
이별한 세월 그 세월은
가슴에...
여기
여기 가슴에...
울어도 못풀지
죽어도 못풀지
당신 같으면 말로 할 수 있갔소?

-------------------

할아버지
꼭 만날 수 있기를 기원 합니다.
10.10.01|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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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 요즘 미투데이 19 0
 
만취가 빚어낸 참극…차도이탈 택시에 20대女 사망 댓글보기
 
댓글/답글 부디 좋은 곳에 가시기를
이제 남겨진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명절은
그리움의 눈물 흘리는 날이 되어버렸군요
1분만 빨리 걸었다면
1분만 게을렀다면
누군가와 시비가 붙어 걸음이 지체 되었다면
밉상스레 불거진 보도블럭에 발이라도 걸려 넘어졌다면
지금쯤 가족들과 거실에 둘러 앉아 떡을 빚고 전을 부치며
웃고 떠들며 모처럼의 행복을 누리고 있었을텐데

운명이라는 놈이 가혹한 이유는
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것인가 봅니다
아직 떠나기엔 억울한 나이 28살
명복을 빌어봅니다.
10.09.21|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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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서울 광화문 거리 댓글보기
 
댓글/답글 < 사람이 너무 많다 >
딱 요만큼만 있었으면 좋겠다 사람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요정도만 살았으면 좋겠다
추석 설날 서울역에 한명
월드컵 한일전때 시청 광장에 두명
연말 종각 타종식때 네명

구비구비 돌아 오르는 산동네 골목길
날은 후덮지근하고 고양이는 많은데
언제나처럼 여섯시간째 후벼 파듯 헤집고 다니다가
다음 달에는 볼 수 있겠지 하며 돌아서려 할때에
막다른 끝집 대문 열고 나오시는 예쁜 아가씨
나는 한걸음에 달려가 끌어 안았다

" 사람이다! "

그랬으면 좋겠다
요만큼만 살았으면 좋겠다
10.09.21|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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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0 요즘 미투데이 15 0
 

울산 아파트 정화조서 배관작업하던 3명 질식사 댓글보기

댓글/답글 비극 멈춰야지
아빠 힘 네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그만 해라
그리 안해도 단내 나도록 뛰었고 충분히 고달프다
목숨은 수시로 위태롭고 파산 해버린 건강은 회복될지 미지수다
조금 더 힘 내라는 격려가
무리한 가족 사랑이
아빠를 사지로 내모는건 아닌지 고민 해야 한다
이 땅의 아빠들이여
당신이 스러지면 울어야 할 사람이 너무 많다
내 건강 내 목숨, 세상에 온 목적은
희생이 아니다
착취가 아니다
비극이 아니다

다시 이 세상에 올 수 있는 기회 있을까
껍질 빼앗긴 거북이 심정으로
부들부들 두려운 마음 떨며
아끼고 조심하고 살피라
10.09.19|삭제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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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0 요즘 미투데이 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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