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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멍청이 멍청이 같은 생각 나는 나도 모르게 나를 속이고 있는것 같다. 나는 나에 대해 잘 모른다. 내가 뭘 원하는지, 내가 뭘해야하는지 .. 나는 나를 잘모르겠다.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걸까. 자꾸 나를 .... 자책하고, 꾸짖는다. 그러면 그럴수록 더 깊은 구멍으로 빠져드는것같다 .. 2013.7.10.
위로 아닌 위로 위로 아닌 위로... 죽을만큼 좋아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 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보는 날이 오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게 될 날이 올 것이다. 따라서...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말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지나가버린 사람을 그리워하지 말자... 그냥 이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이 말이다... 2013.4.30.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곪은 상처를 짜내듯이 말이다 힘겨운 세상 살아가면서 가슴 한가운데 북받치는 설움을 때론 맑은 눈물로 씻어내야 한다 @ 고창영의 시집《뿌리 끝이 아픈 느티나무》에서...
그리고, 난 또 다시 변화를 찾는다 뭐지 이 상태는... 흠... 지금 나는... 여기 monologue 라는 카테고리에 뭐라도 쓰고 싶은 마음상태다... 내 블로그에는 이런 카테고리도 있다ㅎㅎ 혼자 독백하는 곳이지... 내가 뭐 글쓰는 작가도 아니지만 서도, 왠지 그냥 끄적이고 싶을때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상당히 불안한 상태이다... 심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말이다... 그 예로, 내 성격이 바뀌었다는 것을 내가 느끼고 있다... 뭐 어떤 한사람의 성격을 논 할때 뭐는 뭐였다 이렇게 이콜 형식으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현재처럼 욱 하지는 않았던 것은 확실하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어느 사람이 안 욱할까? 라는 반대 질문도 나랑은 상관이 없다. 그리고, 내가 욱하는 것 때문에 뒷목이 땡긴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 ㅎㅎ 쪽 ..
누구도 모를 나만의 의미 있던 날~! 작년 12월 23일이다. 회사에 연차까지 쓰고, 중요한 일을 마쳤다. 무슨 일인지는 나만 알고 있으련다. 다들 궁금해하지도 않을 것이다. 요즘 세상은 모두 자신의 관심사만 중요하니까 말이다. 기분이 이상했다. 내가 무엇을 하든 세상은 나와 전혀 상관없이 잘만 돌아간다. 순간 순간 나의 존재가 불필요하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세상은 평화롭기만 하구나.... 다시 90년대 80년대로 돌아가고 싶다... 아무것도 모를때가 그립다... 하지만 그럴수는 없겠지... 또 한번 단념이란 것을 하며 하루가 지나갔다... 2011.12.23. 기억하자 이 날을...
망각? 착각? 자신감 / 회의난 아직도 생각이 젊고, 할 일이 많으며,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문득,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다. 여기 독백에 쓰는 말에서 항상 나오는 단어... '문득' 생각은 이미 창의성이란 것을 찾아볼수도록 고정관념에 획일화 되어 있고, 할 일은 많이 했는데 더욱 더 할 일이 늘어가 점점 지쳐가며,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이미 저 멀리 떠나가 버려 자신이 없어졌다. 이 사실을 문득 깨닫았다. 문득 말이다. 왜 평상시에는 망각하고 살까? 하긴, 뭐 자각하고 있다고 해서 달라질껀 없겠지 ㅎㅎ 아~왜 갑자기 이런 글을 쓰는 것일까?
각박하고, 답답하고, 허전하고, 정신없고~!! 나는 저 안 어딘가에서 열심히 모니터를 보며 살고 있다 ㅎㅎㅎ 난 1983년에 태어 났고, 지금은 2012년이다. 위 사진은 남산에서 서울역 쪽을 내려다 본 사진이다. 저 곳도 1983년에는 다른 모습이였겠지 라고 생각해 본다. 좀 더 허전했을 것이고, 채울 것도 많이 있었겠지? 요새 내 주변 사람들...회사 사람들도, 친구들도, 심지어 부모님도 내가 이상해 보인다고 한다. 힘들어하고, 지쳐 보이며, 걱정 거리가 있냐고 물어본다. 정작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지금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게 문제인 것 같다. 전에는 생각이 많았다. 아니 많이 하려고 노력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오늘은 뭐뭐 해야지...버스나 지하철에서는 노래를 들으며, 이것 저것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운동을 하면서도, 자기 직..
그런 장소가 나에게 있으면...
여기는 어디??? 여기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이다!! 하루 중 석양이 질때였다. 마침 조기 퇴근을 하기 되서, 일산에 오니 6시가 안되였다. 동사무소에 예전부터 볼일이 있었던 지라...(주민등록증 재발급...) 백석동 주민 센터로 향했다. 그리고, 위 사진은 그 건물 1층에 있는 어느 횟집 수족관이다. 고등어도 있네 그려 ㅋ 수족관에 석양이 비치며, 반짝이고 있었다. 그 안에서 생명력이 넘쳐보였다. 예뻤다. . . . 하지만 그 안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은 죽음을 앞두고 있다. 이 물고기들은 원래~~저 넓은 바다에서 자유로이 헤엄치던 놈들이였을 텐데... 이렇게 좁디 좁은 수족관에서... 거기다가 백석동이란 이 곳에서 헤엄치게 될 줄 알았을까... 처절해보였다. . . . 내가 지나치게 이상한 생각을 하는 거라고도 ..
연세대 앞 정류장에서...생각의 끝은... 이상하게도 나는 퇴근 길에 보이는 풍경이 모두 서정적으로 보인다. 나만 그렇소? 정말 나만 그렇소? 한창 야근 시즌 일때, 업무가 일단락 되서 조기퇴근 했던 때다. 시간은 오후 4시정도... 매일 매일 해가 없을때, 어두울 때 퇴근하다가 이 날 처럼 조기 퇴근 할 때~~기분이란... 마땅히 할 일도 생각도 나질 않고, 만날 사람도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렇다고 집에 들어가서 쉬기도 괜히 싫어진다... 하지만, 결국 몸이 향한느 곳은 집...ㅎㅎ ㅎㅎ... ㅎㅎ... 회사에서 집으로 가는 중에 나는 연세대에서 한번 버스를 갈아 탄다... 일산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연세대를 본다. 연세대를 보면, 대학생들이 보이고, 나의 대학 생활이 생각나기 마련...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은 내가 살아온 ..
비오는 날이였다. 꾸리꾸리한 아침 모습처럼 내 기분도 꾸리꾸리 했었지... 한창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2011년 6월의 한 여름... 그날 역시나 비가 왔었다. 사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왜 그런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이 날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던 것은 분명히 기억한다. 제목 처럼...아...비오니까 기분이 나쁜건지, 기분이 나빴는데 마침 비가 오는건지... 출근 하는 버스 안이였는데... . . . . 일을 마치고 퇴근 하는 길에 친구에 전화해서... 한잔하자... . . . . . 깔끔하게 각 일병씩 하고 귀가한 날~~~ . . . . 이라고 기억한다... 2011.06.29. 꾸리꾸리했던 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그리고, 위험한 운전... 촛점이 안 맞은 이 사진을... 촛점이 안 맞는 이 사진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ㅎㅎ 꽤...아니 아주 많이 기억에 남는 하루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고, 지극히 저만 아는 감성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이해 못할 꺼예요.ㅎㅎ 이 사진을 찍은 시간이 새벽 3시의 강변 북로 입니다. 당신히 구도를 보면 아시겠지만...운전 중에 찍은 거구요 ㅋ 더군다나 밤인데다가, 핸드폰 카메라라 흔들려서 포커스를 못 잡더군요. 이 날의 사연은 대출 정리하자면, 저녁 늦게...한 11시 정도에 강원도 동해시를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주행이였습니다. 그런데 강변북로에 새벽 3시 넘어서 왔다는 건...좀...이상하죠? ㅋ 차가 밀리지도 않았아요. 문제는 졸음입니다.ㅋ 또 하나의 문제는 엄청난 폭우... 뭐..
있을때 잘하자... 있을때 잘하자...
이른 아침의 서울 시내...아침 출근길... 무엇을 위해 기다리는지...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나는 저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난 지금 뭐하는지... 2011월04월13일... 버스에서...
언제나 웃고...장난기 많은...나... 언제나 장난기 많은 이미지로 굳혀져 있는 나... 가끔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도 싶고, 가끔은 진지한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이미 사람들은 나란 놈에 대해 너무도 잘 알기에 나를 모르는 나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는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들 때가 있다... 그곳에서 새롭게 시작할 때는 지금의 실수들, 허점들은 다 버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멋진 모습으로 기억되게 하고 싶다... 나는 이렇게 나약한 존재인가 보다... 현실에 맞서고 싸워 나가기보단 가끔은 훌쩍 머 곳으로 떠나 피하고 싶다... 아무도 나를 모른다는것 나를 새롭게 써나갈 수 있다는 것... 그냥...가끔씩은...이런 생각을 해본다는 말이다...
첫 단추 구멍을 제대로 끼었나?...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많이 있다. 하지만 하나같이 대단한 것들이 아니다. 많은 하고 싶은 것들 중에서 오늘 첫 단추를 끼우게 된 것이 하나 있었다. 두 번째 직장의 첫 출근~! 사실 설레이기도 많이 설레였었다... 때문에...실망도 생긴 것 같다... 많이는 아니지만... 지금은...묵언수행이 필요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