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자가용타고 나홀로
해안선따라 전국일주 Part 13
2013/5/16
이곳 찜질방도 24시간 운영하는 찜질방이였습니다 ㅋ
시설은 음...그냥 오래된 찜질방이였는데요, 이용하기에는 나쁘지 않는 곳이였습니다.
아침에 시원하게 목욕을 한 뒤에 민준이와 같이 찜질방을 나왔습니다.
찜질방을 나와 저희가 처음 찾은 곳은 여수엑스포역이였습니다.
처음보는 세련된 KTX 역이네요 ㅋ
이순신광장
이 곳은 여수 중앙동 로터리입니다.
이순신장군의 동상이 우뚝 서있는 이순신광장입니다.
참고로 제가 남해쪽을 여행하면서 계속 만나게 되는 분이 바로 이순신장군이였습니다.
남해를 마주보고 있는 전라도와 경상도에서는 이순신장군 동상이 정말 많더라구요 ㅋ
이순신 광장 조성사업은 2006년 12월부터 2010년 4월까지, 3년 5개월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였다고 합니다.
위치는 여수시 중앙동 400번지 일원에, 13,989㎡ 면적으로 460억 원의 재원을 투입하였습니다.
2009년 2월까지 보상과 건축물 철거를 완료하고, 2009년 4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2010년 4월에 공사를 마치고 개장하였습니다.
시설은 전망대, 무대공연장, 분수, 광장, 기념의 벽, 지하주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토요 상설공연으로 수군출전식, 강강술래, 시립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여수시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시장, 건어물시장 등이 있고, 여수의 먹을거리를 대표하는 다양한 식당들이 밀집되어 있네요.
한창 열심히 공사중이더라구요.
거북선 복원이 목적이라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한창 공사중이였는 지금은 개장했다고 합니다. ㅎㅎ
어제 돌산공원에서 봤던 돌산대교가 보이는 군요 ㅋ
역시 밤의 모습이 화려하네요 ㅋ
친절하게 링크달았습니다 ㅋ
이쪽은 수산시장인 것 같군요.
아침부터 활기찬 모습입니다.
오동도 입성
이번 포스팅의 주제인 오동도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저에게는 생소한 섬이름이였습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들을 그냥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지요 ㅋ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여수의 명물은 조명이 환하게 비친 돌산대교일 수 있지만, 그래도 여수 관광의 1번지는 오동도입니다.
오동도는 면적이 0.12㎢밖에 안 되는 작은 섬이지만, 동백나무와 이대를 비롯하여 참식나무, 후박나무, 팽나무 등 193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동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방파제는 1920년 신설한 여수신항을 보호하기 위해 일제가 1935년에 완공한 것으로 그 길이는 768m나 됩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한려’란 한산도와 여수를 의미하므로, 공원 구역을 두 지역 사이의 바다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거제, 통영, 남해, 여수 등지의 일부 해안이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 오동도와 만성리해수욕장도 국립공원 구역이지만, 그 관리권은 여수시에 있습니다.
이처럼 국립공원이면서 시도에서 관리하는 곳이 또 있는데, 경주국립공원과 한라산국립공원이 그 예입니다.
최근 관리권이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이관될 예정이라고 알려짐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서는 그 관리권을 반환해 달라고 중앙 정부에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네요.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는 여수 여행의 첫 번째라고 해도 좋을 만큼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여수역과 얼마 떨어지지 않아서 기차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인기있는 방문지입니다.
오동도라는 이름은 섬의 생긴 모양이 오동잎 모양인데다 섬 안에 오동나무가 많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긴 방파제와 연결이 되어 섬 아닌 섬이 되었지만, 오동도로 들어가면 섬의 분위기가 온전히 느껴집니다.
오동도를 다녀간 사람들이 가장 먼저 기억하는 것은 바로 동백열차입니다.
저희도 이 열차를 타고 들어갔다가 나왔습니다. ㅎㅎ
방파제를 가로질러 가는 동백열차를 타고 들어가는데 시원한 바닷바람에 마음까지 설렌지요.
오동도는 나무가 많아 울창한데 그중에서도 동백은 유명합니다.
다른 지역의 동백꽃이 주로 이른 봄에 피는 것에 비하여 이곳의 오동은 10월부터 피기 시작해 다음해 4월까지 만개하는데
겨울 내내 붉은색 커다란 동백꽃이 섬 전체를 수놓는 풍경은 장관이라 합니다.
숲 속으로 산책로가 잘 가꾸어져 있으며, 맨발산책로가 있어 신발을 벗어 두 손에 쥐고 걷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동도의 또다른 볼거리는 바로 등대로 아래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나무숲 사이로 하얀색 등대가 보입니다.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 등대 위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 직접 올라가볼 수 있습니다.
25m 높이의 등대로 전망대에 오르면 가까이로는 여수 돌산도가 보이고 다도해 위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저희차는 이 곳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민준이가 아침이라 배고팠나봅니다. ㅋ
이 MVL 호텔이 유명한가요?
저희 일산에도 하나 있던데? ㅋ
이 곳이 오동도로 들어가는 동백열차의 표를 구입하는 곳입니다.
가격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ㅋ
사진을 클릭해서 보시면 될꺼예요 ㅋ
아참~ 이 열차를 타지 않고 걸어가실 분들은 그냥 방파제를 따라 걸어가셔도 됩니다.ㅎ
한산한 평일 오전이라 손님은 저랑 민준이밖에 없네요 ㅋㅋ
군밤 먹고 있는 중~! ㅎ
오동도에서 바라보는 여수 시내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여수엑스포때 방문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물 맑은 것을 한번 보세요~ ㅎㅎ
뛰어들고 싶은 충둥을 잘 참았습니다. ㅋ
있다 되돌아 갈때도 부탁한다잉 ㅋㅋ
위 표지말 처럼 정말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ㅋㅋ
사방이 온통 애벌레 천지였어요 ㅎ
저나 민준이는 개의치 않았지만, 애벌레를 몹시 징그러워 하시는 분이 왔었다면...
진저리를 쳤을듯 합니다. ㅋ
귀엽네요 ㅋ
민준이 무슨 고민있나?
여수돌게집에 왔어요.
여수까지 내려와서 특산물을 한번 먹어보자는 의미로
간장돌게장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전...간장게장을 잘 못 먹는 사람이였답니다. ㅋ
하지만, 이집에서 맛난 간장게장을 접하고 난뒤...
현재 저는 간장게장 말만 들어도 침이 고일정도로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ㅋ
이 집에서 공기밥도 추가하면서 배터지게 먹고 나왔답니다. ㅎㅎ
자아~~ 다음 포스팅으로 이동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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