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자가용타고 나홀로
해안선따라 전국일주 Part 16
2013/5/17
맨먼저 어젯밤에 있었던 일부터 설명해야겠네요 ㅎㅎ
어제 게스트하우스 사람들과 한잔했었다는 설명은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죠?
그리고, 새벽 2시경에 제 와이프 은표가 드디어 통영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실, 이것때문에 안자고 계속 은표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ㅋ
그래서 저는 새벽에 은표를 픽업하고 돌아왔습니다. ㅎㅎ
이날부터는 민준이와 은표와 저 이렇게 셋이 돌아다닐 예정이랍니다. ㅎㅎ
자아~~ 이제부터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체크아웃을 하고 게스트하우스를 나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게스트하우스 주인분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ㅎㅎ
통영대교게스트하우스 현관 앞 풍경입니다. ㅎ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저희 첫 일정은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이용해보는 것이였습니다.
통영대교게스트하우스 바로 뒤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게스트하우스 주인분이 강력 추천하셔서 다녀와봤습니다. ㅎㅎ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미륵산에 설치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국내 최초 자동순환식 bi-cable 형식, 국내 최장(1,975m)의 관광용 케이블카입니다.
평균속도 1초당 4m로 상부역사까지 약 9분이 소요될 예정이며 승객용 곤돌라 47기, 화물용 1기 등 48개의 곤돌라가 순환하게 됩니다.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한산대첩의 역사적인 현장과 한산도에서 여수까지 300리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본 대마도, 지리산 천왕봉, 여수 돌산도까지 조망이 가능합니다.
관련사이트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http://www.ttdc.kr
한려해상국립공원 http://hallyeo.knps.or.kr
통영 문화관광 http://www.utour.go.kr
무엇보다 기분이 좋았던 것은 하늘이 너무 맑았다는 것입니다. ㅎㅎ
우리가 이것을 탄다는 사실에 두근두근 하고 있었습니다.ㅋ
케이블카 안에서 담은 사진들은 뿌옇네요 ㅋ
아놔~~ 좀 닦지...
상부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올라오자마자~~ 군것질 먼저...ㅋ
저희가 아침을 안챙겨 먹었습니다. ㅋ
이 날 햇살 참 예뻤었습니다.ㅎ
통여의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군요~ ㅎㅎ
정말 멋졌었습니다. ㅎ
바람도 시원하기 그지 없었구요 ㅋ
포스팅하면서 다시 보지만, 참 멋진 뷰인 것 같습니다. ㅎㅎ
한려수도가 괜히 한려수도가 아니였어요 ㅎ
이 비석이 있다는 것은 지금 제가 서있는 곳이 미륵산 정상이라는 뜻이겠지요.
이런 멋진 뷰를 땀한방울 안흘리고 케이블카 타고 와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ㅎ
정말 멀리 멀리 있는 뷰입니다.
망원렌즈로 쭈~욱 땡기 사진이예요
세개의 다리가 보이시죠?
뒤에서부터 신거제대교, 거제대교, 해간교입니다. ㅎㅎ
지도보고 찾아봤어요 ㅋ
미래사라는 절 이라고 합니다.
이제 미륵산에서 내려왔습니다.
내려올때는 사진 별로 안찍었어요 ㅋㅋ
위에서 겁나게 찍어서 손목이 시큰거렸거등요 ㅋ
오미사꿀빵을 먹어보다
따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은표가 먹어보자고 해서 먹어봤어요 ㅎㅎ
뭐~~ 맛나더군요 ㅎㅎ
여행와서 먹어서 맛있는 것인지 배고파서 맛있는 것인지, 정말 맛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이제 통영의 시내를 벗어나, 저 아래 달아공원에 가보려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좀 제대로 배를 채워야겠어요 ㅋ
민속보리밥집
이 곳도 따로 포스팅했습니다. ^^
정말 우연히 들어간 곳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리 맛있을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ㅋㅋ
운전을 해야지만~~ 이런 음식앞에서 막걸리를 마다할 수 없었습니다.
딱 한잔만 마셨답니다. ㅋ
달아공원에 도착
검색해보니 통영에서 달아공원도 꼭 한번 다녀오라고 해서 와봤습니다.
뭐 특별한 것은 없지만, 깔끔한 산책로에 파란 하늘만으로도 저희는 기분이 무쟈게 좋았습니다.
설마, 막걸리 때문이였을까요? ㅋ
통영시 남쪽의 미륵도 해안을 일주하는 23km의 산양일주도로 중간에 있습니다.
달아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지금은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 쓰인다고 하네요.
일주도로는 동백나무 가로수가 있어 동백로라고도 하며, 다도해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저희가 이 도로를 타고 돌아다녔었지요 ㅋ
공원은 미륵도 남쪽 끝에 있는데 완만한 공원길을 따라 올라가면 관해정(觀海亭)이 서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특히 일몰이 장관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못 보았습니다. ㅋ
관해정을 비껴 바다쪽으로 조금 더 가면 대장재도·소장재도와 저도·송도·학림도·연대도·추도 등 수많은 섬들이 보입니다.
이곳 한쪽에 섬 이름을 안내하는 대형 지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미래사, 미륵산, 연대도해수욕장, 비진도해수욕장, 이충무공 유적지 등의 관광지가 있구요.
공원입구에서 투호도 잠깐 했었어요 ㅋㅋ
민준이나 은표 모두 즐거워 보여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자아...이제는 다시 통영 시내로 가보겠습니다 .
통영에 가면 이 곳도 반드시 들리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럼 오늘 포스팅은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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