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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나홀로 해안선따라 전국일주 Part 19] 부산 75광장, 절영해안산책로 갈맷길을 따라 산책하고, 남포동 BIFF거리, 국제시장, 깡통시장, 광복동패션거리 탐방완료~!

2013년 자가용타고 나홀로

해안선따라 전국일주 Part 19  

2013/5/18  

 

 

선경이와의 만남

준이와 부산역에서 헤어지고 난 후 은표와 저는 바로 선경이를 만나러 이동했습니다.

 

선경이라는 친구는 부산에 사는 친구고, 호주에서 같이 생활한 친구입니다.

 

호주에 다녀온지 벌써 5년이 다 되어가지만, 지금까지 고맙게도 서로의 안부와 연락을 유지하고 있는 고마운 친구랍니다.

 

그래서 이번에 부산에 왔다고 연락하니 흔쾌히 보자고 했습니다용 ㅎ

 

그리고, 선경이와 급 조우 후에 처음 간 곳은 부산 영도구에 있는 75광장이였습니다.

 

선경이가 하는 말이 그닥 유명하지 않지만 부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로라고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ㅎ

 

 

부산 75광장

 

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아름다운 광장, 75광장


절영로를 따라 가다보면 목장원 앞의 해안 쪽으로 돌출된 작은 광장이 나옵니다.

 

1975년도에 조성되었다 하여 75광장으로 불리며, 절영로를 걸어 나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맑고 푸른 남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이면, 달빛을 받아 출렁이는 밤바다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맑은 날에는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맑고 푸른 남해바다를 끼고 75광장과 이어진 절영해안산책로를 따라 상쾌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75광장과 어울리는 산책로


75광장은 주변의 다양한 산책로가 있어 75광장과 연계한 산책을 하기에 좋습니다.

 

우선 중리산책로를 들 수 있는데 중리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도심속에 숨어있는 은백색의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의 유명한 관광명소인 ‘태종대’를 끼고 있는 부산 영도구에는 또 하나의 명소인 절영해안산책로과

 

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봉래산(해발 395m)의 트래킹도 좋습니다.

 

 

관련사이트

 

부산 문화관광 http://tour.busan.go.kr

 

 

 

 

 

 

 

 

 

 

 

 

 

 

 

 

 

 

 

 

 

 

 

 

 

 

 

 

 

 

 

 

 

 

특히, 75광장과 연결되어 있는 절영해안산책로는 정말 볼 것들이 많네요.

 

 

부산 최고의 바다 산책로, 절영산책로

 

바다 여행에서 해수욕장 등 관광지로 꾸며진 바다만 보았다면 절영산책로를 걸으며 완전히 다른 바다를 만나보세요.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로 뭍과 이어져 있는 섬 영도에는 총 연장 3㎞의 해안 산책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암절벽을 출렁다리로 지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쉼터에 앉아 마음을 비우고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절영산책로는 원래 해안이 가파르고 군사 지역으로 묶여 있어 접근이 어려웠으나

 

이제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바다를 선물하는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산책로 입구에서 바라보면 산책로의 끝이 어디인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득한 길이지만

 

장승과 돌탑, 출렁다리와 장미터널을 지나며 자갈밭을 구르는 파도소리를 듣고,

 

구비를 돌 때마다 풍광을 달리하는 해안 절경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절영 산책로의 끝 지점인 75광장 소나무 숲길에 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천천히 걸으면 두 시간 정도 소요되며 중간에 마실거리나 먹거리를 파는 곳이 없으므로 미리 준비해가야 합니다.

 

아쉬움이 남는다면 중리해변에서 해산물 한 접시 맛보고 다시 태종대까지 이어진 산책로를 걸어보세요.

 

 

관련사이트

 

영도 문화관광 http://tour.yeongdo.go.kr

 

 

 

 

 

 

 

 

 

 

 

 

 

 

 

 

 

 

 

 

 

 

 

 

 

정말 멋있는 산책로였습니다.ㅎ

 

 

 

 

 

 

 

 

 

 

도대체 갈맷길이 뭐지? ㅎㅎ

 

해서 검색해보았는데요, 검색결과가 그리 많지 않네요 ㅎ

 

 

부산의 그린웨이, 갈맷길

 

스피드 위주의 생활문화에서 느림과 웰빙을 추구하는 문화로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시민 생활패턴 변화와 기대에 부응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09년 6월 7일 동백섬 광장에서 「걷고 싶은 도시 부산」만들기를 선포했다고 합니다.


그 일환으로 우리시는 정부 일자리 창출사업인 희망근로사업으로 2009년도와 2010년도에 628억원을 투입하여 184개소,

 

863km의 그린웨이(숲길, 해안길, 강변길) 갈맷길를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갈맷길의 개념


"부산광역시 그린웨이 타당성 검토 및 조성 기본계획(2010.2)"에서 부산의 그린웨이를 의미하는 부산만의 길을 지칭


'부산갈매기'를 활용하여 명칭 제정(갈매기+길=갈맷길)

 

부산 지형에 맞게 해안길, 숲길, 강변길, 도심길로 구분(총 9코스)되어 있구요,


갈맷길을 걸으며 사포지향(산, 바다, 강, 온천) 부산의 매력을 만끽하시면 됩니다. ㅎ

 

 

 

출처 - http://health.busan.go.kr/sub/04/040201.jsp 

 

 

이리 많은 갈맷길이 있을 줄을 몰랐습니다. ㅎ

 

그래서 부산의 어딜 가나 갈맷길이라는 이정표가 보이나 봅니다. ㅎ

 

 

 

 

 

 

 

 

 

 

 

 

 

 

 

 

 

 

 

 

 

 

 

 

 

 

 

 

 

 

 

 

 

 

 

 

 

 

 

 

 

 

 

 

 

 

 

 

 

 

 

 

 

 

 

 

 

 

 

 

 

 

 

 

 

 

75광장에 있는 정자를 뒤로 하고 저희는 다시 차에 탑승했습니다.

 

 

 

남포동으로 이동

 

부산의 어지러운 도로를 요리조리 다니면서, 부산 남포동으로 이동했어용.

 

왠지 남포라는 단어가 익숙하더라구요. ㅋ

 

그래서 검색해봤습니다.ㅎ

 

 

부산 남포동

 

부산광역시 중구의 남부에 위치한 동입니다.

 

어항인 남항에 접해 있고 자갈치 시장 등이 있어 어업이 성하고, 일제강점기에는 해수욕장이 있었고, 극장가가 형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고, 이곳이 시가지로 조성된 계기는 일제강점기 남빈 매축공사였습니다.

 

구한말 초량왜관이 일본전관거류지로 바뀌면서 왜관 주변을 둘러싼 석벽이 철거되고, 일인 세력이 부평동·대신동·영도 방면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시가지의 확대가 한계에 다다르자 바다를 매축하기 시작하였고, 남항 일대의 용두산 쪽 바닷가는 자갈돌이 많아 자갈치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이곳은 일시적으로 남빈 해수욕장으로 이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이곳을 매축하여 남빈정이라고 하였고, 해방 이후 영도의 남항동과 구별하여 남포동이라고 개칭하여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관할 법정동으로 대교동과 동광동·충무동이 있었으나 남포동 1~6가로 편입되었습니다.

 

 

흔히 부르는 남포동의 도심지역은 중구 남포동, 중앙동, 광복동입니다.

 

남포동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상지로 부산극장,대영시네마,아카데미극장,국도극장,부일극장 등 다수의 극장들이 모여서 극장가를 형성했으나

 

현재는 부산극장(시너스)과 대영시네마만 남아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영화제의 주무대도 해운대로 옮겨가서 극장가로서의 기능은 위축되고있는 실정이고

 

2011년 롯데백화점 광복점 내에 롯데시네마가 들어서면 극장기능을 더욱 상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복동은 광복로로 지칭되는 패션거리가 있는곳으로 부산 최대의 로드샾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때 부산에서 가장 지가가 높았던 지역으로 현재는 부산진구 서면 일대 다음의 지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시티스팟이 있는 창선 삼거리를 기준으로

 

북쪽으로는 구 유나백화점까지,

 

동쪽으로는 롯데백화점 광복점까지,

 

서쪽으로는 국제시장까지가 직접적인 광복동이며 인근에 국제지하도상가,부평시장,깡통시장 등이 이어져있습니다.

 

 

중앙동은 부산의 대표적인 업무지구로서 동구 초량동과 연이어져서 부산지역 최대 업무지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상권으로서는 서면이 제1도심이라 하겠으나

 

업무지역으로서는 중앙동-초량동이 아직까지는 제1도심으로 서면을 도심, 구도심을 부도심이라 지칭하기는 무리가 있으며 그래서 부산은 2도심 체제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부산시 도시계획상에서는 구도심(남포동-광복동-중앙동-초량동)부터 서면권(연산동-시청-부전동—범일동-문현동)까지가 축형태의 도심으로

 

동래,사상,덕천,하단,해운대의 5부심으로 계획되어있다고 합니다.

 

 

 

 

 

 

 

 

 

 

 

 

롯데백화점에 주차를 하고,

 

 

 

 

 

 

남포동의 거리에 나왔습니다.

 

저는 그냥 계속 선경이와 은표 뒤로 쫒아가며, 부산 남포동의 이 모습 저 모습을 담기에 바빴어요. ㅎ

 

 

 

 

 

 

이 곳이 자갈치시장이군요 ㅎㅎ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남포시장이 우선이였어요 ㅋ

 

그래도 역시 검색 한번은 해야 직성이 풀리네요 ㅋ

 

 

부산 자갈치시장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유명한 부산의 상징이자,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 시장입니다.

 

영도대교 바로 옆의 건어물시장에서부터 충무동 공동 어시장까지를 통틀어 자갈치시장이라 부르는데

 

자갈치시장이라는 명칭은 일대에 자갈이 많아 자갈치라고 부른다는 설과 생선 이름인 갈치에서 유래하였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집니다.

 

6·25전쟁으로 생활 전선에 뛰어든 여성들이 자갈치시장에 모여 장사를 하기 시작해 ‘자갈치 아지매’라는 이름도 생겨났습니다.

 

자갈치 아지매들의 무뚝뚝하면서도 정겨운 사투리를 들으며

 

살아서 펄떡이는 물고기들, 싱싱한 해산물들을 구경하며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시장통을 걷는 것이 자갈치시장의 매력 포인트라고 합니다.

 

일제시대의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건어물시장과 부두,

 

그리고 멋지게 단장한 자갈치 시장 건물 뒤편의 수변공원은 장을 보러 나온 사람보다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나무 데크가 인상적인 수변공원에서는 유명한 영도다리가 왼쪽으로 보이고 코앞에는 영도가 우뚝 서 있습니다.

 

선착장에서 통통배를 타면 영도로 뱃길 여행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주머니 사정에 따라 다양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싱싱한 해산물이 자갈치시장의 자랑이고 생선구이도 유명해 그날 잡힌 싱싱한 생선을 구워 내는 식당도 만날 수 있습니다.

 

부산시민들이 즐기는 곰장어 구이와 곱창 구이도 빼 놓을 수 없는 명물 먹거리. 바다와 먹거리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삶의 여행지가 바로 여기 라고 하네요. 

 

 

 

 

 

 

 

 

 

 

롯데백화점에서 출발하니 꽤 걸어야 했습니다. ㅜㅠ

 

처음에는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으나, 두번의 부산여행 이 후에 약간 정리가 되더라구요 ㅎㅎ

 

이 곳 남포동에는 부산 BIFF거리, 부평족발골목, 창선동 먹자골목, 아리랑거리, 광복동패션거ㅣ 크게 5가지의 거리가 있습니다.

 

이 안에 뭐 정말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물건, 음식, 문화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이번 여행에서는 다 못 보았지만, 그래도 경험한 것만 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ㅎㅎ

 

 

 

 

 

 

이 곳이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골목인가 봅니다.

 

원래 이름은 부산 BIFF 거리라고 합니다. ㅎㅎ

 

 

 

부산 BIFF거리

 

부산국제영화제를 거리에서 만난다, BIFF 광장 (구, PIFF 광장)


남포동 극장가가 극장들로 자리잡게 된 것은

 

8. 15해방 후 극장이 한 두 군데 생기면서부터 1960년대에 이르러 20여개소의 극장이 이 곳에 밀집되어 있었던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1996년부터 부산 국제 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개최되면서 극장가를 새롭게 단장하고

 

그 일대를 PIFF 광장(1996. 8. 14/현, BIFF 광장)으로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영상문화의 저변확대와 새로운 문화관광명소로 새단장하여 국제적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남포동 구)부영극장에서 충무동 육교까지 428m에 이르는 도로를 '스타의 거리'와 '영화제의 거리'로 나누어 조성하고 있습니다.

매년 이곳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행사로 유명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 및 눈꽃점등 행사 등 'BIFF 광장 여는 마당'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개봉극장이 한 곳에 밀집되어 있는 곳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곳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근래 들어 단순히 영화만 보는 곳이 아닌 쇼핑과 위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화되면서 젊은층이 늘어 이 지역 상권의 활기를 되찾는데 큰 역할을 맡고 있지요.

관련사이트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6&contents_id=1398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을 장노출을 담아보았습니다.

 

 

 

 

 

 

 

 

 

 

 

 

 

 

부산 씨앗호떡을 처음으로 먹어봅니다.

 

 

부산 씨앗호떡

 

이 호떡은 남포동 거리에서 처음 시작되어 유명해졌습니다.

 

이후 서면, 해운대와 같은 상업지구로 점차 퍼져나갔습니다.

 

현재는 부산을 대표하는 토속음식이 되었지요.

 

호떡의크기는 지름이 약 9 ~ 10cm이고 견과류 내용물이 알차기 때문에 간식으로 먹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밀가루와 찹쌀, 검은깨와 이스트를 넣은 호떡반죽에 설탕믹서를 한 수저 넣고 동그랗게 여미어 기름을 두른 철판에 넣습니다.

 

밑면이 노릇하게 익기 전까지 누르개로 납작하게 누른 뒤 앞 뒤로 뒤집어 줍니다.

 

표면에 갈색 줄이 생길 때까지 익혀야합니다.

 

잘 익힌 호떡의 기름기를 빼고 그것을 뉘인 채로 반을 잘라 그 안에 견과류를 넣습니다.

 

사용되는 견과류는 건포도, 해바라기 씨, 아몬드, 호박씨, 땅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먹어본 소감은 약간 특이하긴 한데...이리 줄서서 먹을 정도는...ㅋㅋ

 

역시 방송의 힘은 대단하네요. ㅋ

 

 

 

 

 

 

 

 

 

 

이 노점이 전부 씨앗호떡 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ㅋ

 

 

 

 

 

 

 

 

 

 

이번에는 비빔당면입니다 ㅎㅎ

 

저희는 이때 말고 나중에 먹어보기로 하고 지나쳤습니다. ㅋ

 

 

 

 

 

 

이제는 국제시장으로 들어왔습니다.

 

 

부산국제시장

 

광복과 더불어 귀환동포들이 생활근거지로 모여들어 터를 잡고 노점을 차림으로써 시장으로 형성되었습니다.

 

본래 ‘도떼기시장’에서 출발하여 1948년에는 공식명칭을 ‘자유시장’으로 정하고 단층목조건물 12동을 건립하였습니다.

 

6·25전쟁 중에는 부산으로 몰려든 피난민들로 그야말로 성시를 이루었습니다.

 

그때부터 이 시장은 나름대로의 특성을 지닌 채 인근 광복동·남포동의 도심상가와 더불어 유통기능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였습니다.

 

귀환재일동포와 이북피난민들이 연고가 없는 부산에서 정착하는 과정에서 시장상인으로 등장하였고,

 

끝내 상권을 장악할 만큼 성장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동란의 혼란 속에서도 이 시장은 활황을 누렸습니다.

 

원조물자·구호품·군용품이 절대부족상태의 민간소비용품과 함께 유통되었고 속칭 ‘양키시장’ 같은 곳에서는 외제품이 판을 쳤습니다.

 

서울에서 피난살이로 부산에 내려간 문인·식자들 중에서도 이 시장의 어느 구석에서 호구지책을 마련한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당시의 이 시장은 상거래장소에 그치지 않고 사회와 문화의 용광로이며 정보와 변화의 원천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50년 12월과 1953년 1월의 연이은 두 차례의 대화재는 그것이 가져온 물질적 손실도 컸지만

 

 전시의 엄동설한에 영세상인과 주민에게 준 충격 또한 매우 컸었습니다.

 

화재가 난 뒤 2층 건물 12개 동이 재건되고 상가의 면모가 일신되었으나, 이 시장은 이미 이전의 활기가 가라앉은 상태였습니다.

 

종전과 더불어 피난민들이 돌아가고 새로운 경제질서가 자리잡히기 시작하자,

 

이 시장은 그 동안의 갖가지 애환을 간직한 채 부산권의 일반 도·소매시장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1966년 5월 정부가 시장대지를 상인들에게 불하하기로 약속하였고, 매매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어 1968년 1월에는 목조건물 3동을 제외한 9개 동이 철근콘크리트로 개조되었고, 상가대지 2,177평이 불하되어 1,489칸의 점포가 개인별로 등기되었습니다.

 

1969년 1월 사단법인 국제시장번영회가 설립되어 상공부장관의 인가를 받았고, 1977년에 정식으로 시장개설허가가 나왔다고 합니다.

 

 

 

 

 

애환이 많은 시장이였네요...ㅜㅠ

 

 

 

 

 

 

어느새 해가 떨어지고 휘영찬란한 네온사인들이 번쩍 번쩍 하고 있습니다.

 

 

 

 

 

 

부평족발골목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도 맛집이라 소문이 났는지 줄이 엄청나네요...

 

가보고 싶었지만...ㅜㅠ

 

패스했습니다. ㅋ

 

 

 

 

 

 

다시 깡통시장의 비빔당면 골목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산 비빔당면

 

원래는 부산의 유명한 깡통시장에서 시장상인들의 허기를 달래주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훗날 그곳의 명물음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점차 시장상인은 물론이거니와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지요.

면은 고구마전분 함유량이 높은 당면을 사용하며 육수는 다시마와 새우, 국물용 멸치로 우려내고,

 

고명으로는 지역특산물인 어묵과 부추, 그리고 달콤 짭조름한 단무지가 전부입니다.

 

양념장은 고추장과 고춧가루, 간장을 버무려 올리며 그 위에 참기름과 깨를 넣어 고소한 맛을 더했다고 합니다. 

 

 

 

 

 

 

 

 

 

 

 

 

 

 

 

 

 

 

위 사진처럼 골목에서 저렇게 앉아서 비빔당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직접 먹어봤는데요 ㅎㅎ

 

약간은 비위생적인 면이 많아 그닥 깨끗한 척 하지 않는 저도...유쾌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배고플때는 정말 맛낫 듯 합니다. ㅋ

 

 

 

 

 

 

 

그리고 부산에는 팥빙수도 유명하다고 해서~~

 

팥빙수 매니아인 은표를 위해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

 

옛날 팥빙수 모습, 맛 그대로였습니다. ㅎㅎ

 

저도 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ㅋ

 

 

 

 

 

 

 

 

 

 

 

 

 

 

 

 

 

 

이 곳에서 부산오뎅을 맛을 보고,

 

 

 

 

 

 

저희는 광복로로 나왔습니다. ㅎㅎ

 

다시 차가 있는 롯데백화점으로 돌아가기 위해 걷기 시작했답니다.

 

 

 

 

 

 

호오~~ 이 곳에 보니 에스컬레이터가 있더라구요.

 

선경이에게 물어보니,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없으니 패스하지만, 나중에 한번 올라가보리라 다짐하고 지나쳤습니다. ㅋ

 

 

 

 

 

 

광복로를 보니 서울의 명동이 생각났습니다. ㅋ

 

 

 

 

 

 

밤에 보는 롯데백화점...겁나 이쁘네요~~ ㅎㅎ

 

 

 

 

 

 

 

 

 

 

 

 

 

 

저희는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롯데백화점 옥상공원에서 커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ㅋ

 

 

 

 

 

 

시골사람들 마냥 모든기 잼있는 모습이네요 ㅋ

 

 

 

 

 

 

 

 

 

 

 

 

 

 

부산 롯데백화점 옥상정원 생각이상으로 참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덕분에 선경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야경도 찍었구요 ㅋ

 

 

 

 

이 날 선경이는 은표와 저를 위해 부산여행 가이드 역할을 자처해서 고생해주었습니다.

 

정말 정말 고맙더라구요. ㅜㅠ

 

선경이 너도 서울에 오면 연락하려무나~~ ㅎㅎ

 

가이드 해주께 ㅋ

 

여하튼, 오늘 포스팅은 정말 많은 시간이 들어간 포스팅이였네요 ㅋ

 

다음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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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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