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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나홀로 해안선따라 전국일주 Part 21] 기장 대변항에서 싱싱한 멸치를 실컷 구경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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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자가용타고 나홀로

해안선따라 전국일주 Part 21  

2013/5/19 

 

 

부산을 떠납니다^^

쉬운 은표와의 이별을 뒤로하고 저는 바로 부산을 떠났습니다.

 

다음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생각하던 중에 저희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혼자 여행 중인것을 아시고 전화하신거예요.

 

내용인 즉, 제가 있는 곳으로 오신다는 겁니다.

 

민준이가 오고, 은표가 오고, 그다음은 저희 아버지가 오시네요 ㅋ

 

지도를 보고 말씀드렸습니다.

 

기장으로 오세요, 기장에서 뵙겠습니다. ㅋ

 

 

 

기장 대변항에 도착

 

대변항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좀 있었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장이 섰나 봅니다.

 

그런데 항구 이름이 조금 독특하네요 ㅋ

 

 

기장 대변항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 100곳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대변항은 기장의 자랑인 멸치축제가 열리는 항구로 미역 맛이 좋기로도 유명합니다.

 

물살 센 동해 바다이지만 바로 앞의 죽도가 방파제 역할을 해주어 천혜의 조건을 가진 어항으로 꼽히죠.

 

고기잡이 어선들이 만선의 기쁨을 알리는 고동을 울리면 잔잔하던 물결이 일렁이며 포구가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싱싱한 회와 해산물을 준비한 식당들이 손님을 부르고 있으며 멸치철인 3, 4월엔 싱싱한 멸치 맛을 보려는 사람들과

 

멸치를 터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람들로 작은 항구가 들썩인다고 합니다.

 

파도는 잔잔한데 사람들이 더욱 분주한 모습이 삶의 활기를 정겨운 풍경으로 전해줍나다.

 

멸치철이 아니어도 기장의 유일한 섬인 죽도와 아름다운 등대를 바라보며 포구를 따라 걸으면 마음까지 잔잔해짐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바닷가 마을입니다. 

 

 

 

 

 

 

 

 

 

 

 

 

 

 

 

 

 

 

사실 이 많은 사람들 중에 아버지와 만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ㅎㅎ

 

하지만, 마침내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이렇게 경상도 여행중에 뵙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아버지 ㅋ

 

부자지간의 여행이 또 이렇게 우연히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저는 급만남의 반가움을 잠시 나누고,

 

바로 기장 대변항의 풍경을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많은 생멸치를 본 것은 처음이였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마른 멸치만 밨었더랬죠.

 

 

 

 

 

 

살이 탱탱하고 오른 멸치를 보자니 입맛이 돌았습니다. ㅋㅋ

 

 

 

 

 

 

이것이 멸치젓이겠지요?

 

 

 

 

 

 

 

 

 

 

고래고기입니다.

 

저는 입도 못대는 음식 ~ ㅎ

 

 

 

 

 

 

 

 

 

 

 

 

 

 

 

 

 

 

보니까 직접 이곳에서 멸치젓갈을 만들어서 사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보통 음식점을 하시는 분들이겠죠? 아닌가?

 

보통 매년 4월경에 멸치 축제에서 멸치 터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던데...

 

저도 담아보고 싶네요 ㅋ

 

 

 

 

 

 

 

 

 

 

붕장어도 있더라구요 ㅋ

 

 

 

 

 

 

실껏 멸치구경을 한 뒤에 대변항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아버지와 이렇게 단둘이 여행하는 것이 얼마만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좋네요 ^^;

 

 

 

 

 

이렇게 저와 아버지의 동해(?)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ㅋ

 

포스팅 제목은 홀로 전국일주인데...언제부터인가 홀로가 아니네요 ㅋ

 

여하튼, 저희는 기장 대변항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다음 포스팅>>

 

 

 

 

201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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