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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나홀로 해안선따라 전국일주 Part 38] 한탄강이 흐르는 철원 고석정 국민관광지에서 임꺽정의 흔적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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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자가용타고 나홀로

해안선따라 전국일주 Part 38  

2013/5/22 

 

 

이제 화천을 벗어나 철원에 들어왔습니다.

전선 아래 쪽으로 따라 길을 가려했는데...

 

민통선이라 생각보다 길이 안좋네요 ㅜㅠ

 

굉장히 많이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ㅎ

 

 

 

 

 

특히나 도로 양옆에는 부대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ㅎ

 

 

 

철원 고석정 국민관광지에 도착

 

제목 그대로 철원의 고석정에 도착했습니다.

 

철원에는 어디 갈만한데 없나 검색하다 찾은 곳입니다.

 

우리들에게는 임꺽정으로 더 유명한 곳이네요.

 

 

철원 고석정 국민관광지

 

고석정(孤石亭)은 철원팔경 중 하나이며 철원 제일의 명승지입니다.

 

한탄강 한복판에 치솟은 10여미터 높이의 기암의 양쪽 사이로 옥같이 맑은 물이 휘돌아 흐르고 있습니다.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 때 한탄강 중류에 10평 정도의 2층 누각을 건립하여 고석정이라 명명했다 하며 이 정자와 고석바위 주변의 계곡을 통틀어 고석정이라 합니다.

 

지방기념물 제8호로 지정된 고석정은 신라 때 진평왕이, 고려 때는 충숙왕이 찾아와 노닐던 곳이라고 합니다.

 

고석정이 더욱 유명해진 까닭은 조선시대 명종때 임꺽정(林巨正, ?-1562)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부터입니다.

 

철원은 신생대 제4기 홍적세에 현무암 분출로 이루어진 용암대지로서 북북동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한탄강이 흐르면서 침식활동을 통해

 

곳곳에 화강암의 주상절리(柱狀節理)와 수직 절벽을 이루어 있습니다.

 

추가령구조대의 중심에 위치하여 후에 경원선의 통과지가 되기도 한 철원은

 

임꺽정 생애 중에도 칩거하기 좋은 장소였는지 고석정 건너편에 돌벽을 높이 쌓고 산성 본거지로 삼았다 합니다.

 

당시 함경도 지방으로부터 이곳을 통과하여 조정에 상납할 조공물을 탈취하여 빈민을 구제하는 등 부패한 사회계급에 항거하였다 합니다.

 

누각은 6.25 동란 때 소실되었는데, 1971년 지방 유지들의 도움으로 10평의 2층 누각 형식의 정자가 다시 건립되었으나,

 

96년 수해로 유실되었고 1997년 재건축하였습니다.

 

현재도 강 중앙에 위치한 20미터 높이의 거대한 기암봉에는 임꺽정이 은신하였다는 자연 석실이 있고 건너편에는 석성이 남아 있습니다.

 

이곳은 풍치가 수려하여 철원8경의 하나로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국민관광지입니다.

 

이곳에서 상류로 약 2㎞지점에 직탕폭포와 하류 약 2㎞ 지점에 순담이 위치해 있으며 넓은 잔디광장과 다목적 운동장 등이 시설되어 있어

 

사시사철 어느 때나 관광객이 즐겨찾고 있습니다.

 

또한 철의 삼각 전적지 관리사무소가 있어 사계절 안보관광과 겨울철에는 철새관광도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의 최적지이라고 합니다.

* 철원팔경(구철원팔경)


1) 용이 승천하며 생겼다는 삼부연폭포


2) 궁예가 피신한 명성산


3) 임꺽정이 무예를 닦은 고석정


4) 경덕왕 5년(746년) 창건된 것으로 보이는 도피안사


5) 궁예가 궁전을 짓고 성을 쌓은 풍천원(楓川原)의 궁예도성


6) 김응하가 수련한 칠만암


7) 신라 진덕여왕때 영원조사가 4대 사찰(영원사, 법화사, 흥림사, 초이사)을 창건하고 1,602위의 불상을 봉안했던 보개산


8) 마산치(馬山峙)

* 신철원팔경


마산치와 보개산이 북한지역에 속하므로 순담계곡과 직탕폭포를 넣어 신팔경으로 일컫는다.

 

 

 

관련사이트

 

철원 문화관광 http://tour.cwg.go.kr

 

 

 

 

 

 

 

 

 

저는 고석정을 보러 왔기때문에 바로 고석정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이 계단 밑으로 내려가야 고석정을 볼 수가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때가 가뭄이였는지 한탕강의 수량이 많이 줄어있더군요.

 

 

 

 

 

 

그리고, 어떤 학교에서 소풍을 왔는지 학생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ㅎ

 

 

 

 

 

 

 

 

 

 

 

 

 

 

 

 

 

 

 

 

 

 

 

 

 

 

 

 

 

 

 

 

 

 

 

 

 

 

 

 

 

 

 

 

 

 

 

 

 

 

 

 

 

 

 

 

 

 

 

 

 

 

 

 

 

 

 

 

 

 

아까 어디가로 향했던 모터배가 다시 돌아오네요? ㅋ

 

저건 어떻게 타는거지? ㅋ

 

 

 

 

 

 

이제 다시 저는 고석정을 뒤로 하고 아까 내려왔던 계단을 다시 올라갑니다.

 

 

 

 

 

 

학생들이 선생님의 인솔에 따라 모여 있네요.

 

문득, 학생때 소풍가는 날이 떠오르네요 ㅋ

 

그때는 이런 통솔이 정말 싫었었는데 말입니다.

 

 

 

 

 

 

위풍당당한 임꺽정 동상이 있네요.

 

 

 

 

 

 

이 곳은 철의삼각전적관이라고 합니다.

 

 

 

 

 

 

 

 

 

 

 

 

 

고석정을 떠나 다시 아스팔트 도로위로 나왔습니다.

 

도로 주변에는 온톤 논이였는데, 모내기 작업이 한창이였습니다.

 

이제 이 전국일주 여행도 얼마 안남았네요... ㅎ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ㅋ

 

다음 포스팅>>

 

 

 

 

 

 

201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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