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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나홀로 해안선따라 전국일주 Part 35] 고성 진부령 고개를 넘어, 광치령을 지나, 군대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양구 국토정중앙 배꼽마을에 입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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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자가용타고 나홀로

해안선따라 전국일주 Part 35  

2013/5/21 

 

 

진부령은 고개를 넘어가는 것은 처음이지 싶습니다

번 한계령이나 미시령으로만 동해를 왔다갔다 했었는데...

 

진부령은 이번이 처음으로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풍경이 색다르네요. ㅎ

 

 

고성 진부령

 

높이 529m이며, 백두대간에 속합니다.

 

소양강(昭陽江)의 지류인 북천(北川)과 간성읍으로 흐르는 같은 이름의 소하천, 즉 북천의 분수계가 되어 있습니다.

 

간성~한계리 국도가 지나는 이 고개는 중부지방 태백산맥의 여러 고개 중에서는 높이가 가장 낮습니다.

 

그러나 잿마루에 올라서면 동해와 태백산지 사면의 수해(樹海)가 눈아래에 펼쳐지고,

 

구곡양장의 고갯길이 장장 16 km에 걸쳐 이어집니다.

 

인제쪽에 원통리(元通里), 간성쪽에 진부리가 있어 각각 영하취락(嶺下聚落)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가을단풍으로도 유명하며, 이곳을 찬미하여 부르는 「진부령 아가씨」라는 노래도 있습니다.

 

이 부근의 흘리(屹里)에는 전국 제일의 자연조건을 갖춘 진부령 알프스 스키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다른 관광지들과 함께 설악권의 핵심관광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고개에 있었던 진부리라는 마을은 마을터만 남아 있으며, 여기에 향로봉지구전적비가 세워져 있고,

 

북쪽에는 설화희생순국충혼비(雪禍犧牲殉國忠魂碑)가 세워져 있습니다.

 

2006년 미시령을 관통하는 4차선 터널이 건설되면서 진부령의 교통상황은 비교적 한가해졌으나

 

아직도 고성군 간성읍을 거쳐 최북단인 대진 방향으로 가는 교통량이 많은 편입니다.

 

또한 진부령은 남한 쪽 백두대간 등산로의 최북단으로 마산령을 거쳐 대간령을 지나 신선봉을 거쳐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최근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잦은 지역입니다.

 

백두대간의 일부인 미시령부터 신선봉까지는 설악산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다. 

 

 

 

 

 

 

 

 

마침 해가 뉘엿 뉘엿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들은 모두 운전하면서 

 

제 무건운 카메라를 한손으로 들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ㅎㅎ

 

 

 

 

 

 

이제부터는 내리막길이네요.

 

 

 

 

 

 

 

 

 

 

 

 

 

 

 

 

 

 

그리고는 익숙한 길이 나왔습니다.

 

진부령, 미시령, 한계령 모두 같은 길에서 갈라지는가 봅니다. ㅋ

 

 

 

 

 

 

 

 

 

 

 

 

 

 

이곳은 백담사 근처로서 제가 군생활 할 당시 작전지역이였지요.

 

운전하면서 군대시절을 회상해봅니다.

 

 

 

 

 

 

 

 

 

 

군대시절을 회상하면서

 

자대를 한번 찾아가 볼까 생각했습니다. ^^;

 

그리고, 핸들은 이미 양구로...꺽었지요 ㅋ

 

 

 

 

 

 

행군할때 이 다리를 건넜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

 

 

 

 

 

 

 

 

 

 

 

 

 

 

 

 

 

 

 

 

 

 

 

 

 

군대에서 훈련을 나갈때마다 지나다녔은 광치령입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지금 여기 광치령도 훌륭한 뷰를 보여주는 포인트이지 싶습니다.

 

 

 

 

 

 

 

 

 

 

 

 

 

 

 

 

 

 

 

 

 

 

 

 

 

 

 

 

 

 

전부 제 기억속에 있던 양구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뭐하나 변한게 없네요 ㅎㅎ

 

 

 

 

 

 

흠...이곳에서 신병훈련을 받았었지요...

 

참으로 어리버리했던 시절 ㅋ

 

 

 

 

 

 

 

양구 국토 정중앙 도촌리 배꼽마을

 

제가 군생활 할 당시에는 이리 유명하지 않았습니다.

 

아래의 사진에 있는 표지판도, 공원도 없었지요 ㅎ

 

시간이 흘러 이리 유명해지는 것을 보니 감개무량하네요 ㅎ

 

 

양구 국토정중앙 배꼽마을

 

국토정중앙배꼽마을은 양구군청 소재지인 양구읍에서 인제방향으로 약 8㎞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양구군의 주산인 봉화산을 배경으로 양구 최대의 곡창지대인 창리뜰을 품에 안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며 마을주민들이 순박하고 정이 넘치기로 유명합니다.

 

도촌리, 창1리, 창2리 3개의 행정부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토의 지리적 정중앙점이 마을에 위치함으로써 마을의 가치와 의미가 재평가 되고 있는 마을입니다.

 

자연 친화적이고 화학 섬유에서는 얻을 수 없는 친근감과 우리 민족의 미적 정서가 그대로 베어 있는 천연염색 우리빛깔 체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관련사이트

 

양구 국토정중앙배꼽마을 http://jeongjungang.invil.org

 

 

 

 

 

 

 

 

 

정준하가 국토정중앙을 외치기 전부터 이 곳이 국토정중앙이란 것을 알았었습니다. ㅋ

 

 

 

 

 

 

 

 

 

 

 

 

 

 

 

 

 

 

 

 

 

 

 

 

 

 

 

 

 

 

 

 

 

 

 

 

 

 

참 없었던 구조물을 보니 신기하기고 하고, 어색하기도 하네요. ㅎ

 

 

 

 

 

 

그리고, 마침 석양이 짙어져 논밭에 넘치는 노을을 찍어봅니다.

 

 

 

 

 

 

 

 

 

 

 

 

 

 

 

 

 

 

 

 

 

 

 

 

 

 

 

 

 

 

 

 

 

 

 

 

 

 

 

 

 

 

 

 

 

 

참고로, 저는 자대생활을 하며 이 마을을 자주 지나다녔었었습니다.^^

 

 

 

 

 

 

그리고, 배꼽 마을을 나와 자대가 있었던 곳으로 한번 움직여봅니다.

 

 

 

 

 

원래는 이런거 찍으면 안되는 거 알면서도...찍었습니다. ㅎ

 

외박, 휴가 갈때는 신나는 표지판, 복귀할때는 짜증나는 표지판,

 

훈련을 나갈때는 짜증나는 표지판, 훈련복귀할 때는 이제 쉴수 있다는 안도의 표지판 ㅋ

 

참 여러가지를 느끼게 해줬던 간판입니다. ㅎ

 

 

 

 

 

 

 

 

 

 

 

 

 

 

우측은 연대구요.

 

저는 직진합니다.

 

 

 

 

 

 

 

 

 

 

 

 

 

 

아침 구보할때의 길...참 구보 겁나 싫어했었는데 ㅋㅋ

 

 

 

 

 

 

저기 위병소에서 근무했었는데 하면서 지나쳤습니다. ㅎㅎ

 

차마 위병소 앞에서 카메라들 들이대지 못하겠더군요.

 

이렇게 멀리서 나마 담아보았습니다. ㅎㅎ

 

 

 

 

 

 

어쨌거나 저쨌거나 저의 군생활은 짜증이 아닌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저 마크도 당시에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마크였죠 ㅎㅎ

 

짜증나는 군대생활땐 나는 이렇게 갖혀있는데 뭐가 좋아서 왜 저렇게 쪼개고 있냐며...ㅋㅋㅋ

 

 

 

 

 

 

 

쩝~ 추억 잘 회상하며 부대로부터 등을 돌렸습니다.

 

 

 

 

 

 

해는 보니까 떨어졌네요 ㅎ

 

이제는 양구 시내로 한번 가보았습니다.

 

휴간, 외박시 양구 시내밖에 못갔었지요 ㅋ

 

제가 알던 맛잇는 집들은 모두 없어졌더라구요...ㅡㅜ

 

원래 저녁식사는 거기 가려고 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눈에 보이는 중국집에 들어가서 자장면으로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식사를 하는 도중에 자장면 주인아주머니가 다가오시더니, 여기 부대 나왔지?

 

물어보십니다. ㅎㅎ

 

어떻게 알으셨나고 또 여쭤보니~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히죽 히죽 웃는게~~ 당신 같은 사람 많이 왔다 간다 하시네요 ㅋ

 

그 후로 양구가 많이 변했네, 시장이 잘 뽑혔네 등등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저는 자장면을 먹으면서요 ㅎ

 

혼자 전국일주 중이라고 하니 식사값을 안받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래도 억지로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왠지 마음이 훈훈해지는 저녁식사였습니다. ^^;

 

배도 채웠으니 이제 이 밤에 어디를 갈까나?ㅎㅎ

 

다음 포스팅에서 뵈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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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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